해바라기 멤버였던 유익종과 포크 가수 김희진, 싱어송라이터 디케이소울이 오는 12월15일 경북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힐링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이번 콘서트는 (사)한국기타협회가 주최하고 봉곡동 코이입시전문실용음악학원(원장 이태우)이 주관했다.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를 부른 포크 가수 유익종은 듀오 해바라기 멤버로 잘 알려져 있다. ‘행복을 주는 사람’, ‘모두가 사랑이예요’, ‘내 마음의 보석 상자’, ‘사랑은 언제나 그 자리에’ 등 수많은 곡들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1980년대 우리나라 포크 문화의 정점에서 포크 듀오로서 가장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유익종은 올해로 데뷔 44년차를 맞았다.
맑은 이미지와 청아한 목소리로 포크계의 아이유로 알려진 김희진은 7080포크계의 맥을 잇고 있는 제주출신의 대표적인 가수이다. ‘콘서트 7080’ 방송에 출연해 ‘돈데 보이’로 유명한 세계적인 포크송 가수 티지 이노호사와 ‘에리스 뚜’를 듀엣으로 불러 화제가 됐다. 공연 후 티시 이노호사는 김희진의 음색에 매료되어 한국에서 좋아하는 가수가 김희진이라며 녹화 내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김희진은 최근 가수 최백호가 그녀를 위해 선물한 ‘바보’를 발표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호소력 짙은 가창력이 돋보이는 디케이소울은 ‘러시아 하얀달 국제 가요제 대상’,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 대상 드라마 OST 발전 공로 대상’ 등 각종 가요제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방송프로에도 자주 출연하고 있는 디케이소울은 청담동 스캔들, 어머님은 내 며느리, 별이 되어 빛나리 등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해 자신의 목소리를 알리고 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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