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세화여고 1차 입학 설명회
교육과정부터 학생부 기록까지, 수시·정시 강점 공개
2018학년도 두드러진 수시 성과 … 수시+정시 동시 대비하는 세화여고만의 ‘입시 Two 트랙’
지난 11월 8일(목)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김흥기) 4층 강당에서 ‘2019학년도 1차 입학 설명회’가 열렸다. 중학생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강화된 수시 프로그램의 두드러진 성과로 2018학년도 수시 진학 현황을 공개했다. 수시와 정시에서 균형 있는 합격 성과를 낸 세화여고만의 ‘입시 Two 트랙’ 교육 강점은, 학부모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2018 수시 성과 및 내신 극복 사례 공개
이날 설명회는 박범수 교감이 ‘세화여고에 대한 오해 바로잡기’로 4가지 사안에 대해 직접 밝혔다.(이에 대해 근거 자료는 3강 문우일 진로진학부장이 공개한 공식 집계 데이터를 표1, 표2에 요약했다) 첫째, ‘만약 자사고가 폐지된다면 세화여고는?’에 대한 향방에 대해 교육부에서 자사고를 전면 폐지하기 전까지 반드시 자사고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사고 전환 이전부터 명문 세화여고의 전통을 이어왔다며, 책임 있게 교육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둘째, ‘세화여고 정시 위주 학교? 수시 대비는 부실하다?’는 오해에 대해, 과거 정시 전형 100% 일 때부터 세화여고의 진학성과는 두드러졌다며, 현재는 정시뿐 아니라 수시 교육 시스템으로 완전히 전환했음을 밝혔다. 특히 2018학년도 진학성과(표1 참조)을 언급하며 수시에 대비한 수업 모형으로 전환하면서 그 빛을 발했음을 덧붙였다.
표1. 2018학년도 세화여고 진학 현황
대학 | 합격자 수 |
고려대 | 26명(수시 22명, 정시 4명) |
서강대 | 13명(수시 11명, 정시 2명) |
서울대 | 12명(수시 4명, 정시 8명) |
성균관대 | 29명(수시 19명, 정시 10명) |
연세대 | 31명(수시 9명, 정시 22명) |
의치한의대 | 17명(수시 6명, 정시 11명) |
이화여대 | 45명(수시 25명, 정시 20명) |
중앙대 | 24명(수시 12명, 정시 12명) |
카이스트 | 7명(수시 3명, 정시 4명) |
한양대 | 7명(수시 2명, 정시 5명) |
*중복 포함, 재수생 일부 집계
셋째, ‘일주 세화 재단은 남고를 더 신경 쓴다?’는 것에 대해 2018학년도 수능 과목별 남녀 1~2등급 비율을 분석한 자료를 예로 들었다. 박 교감은 “지난해 수능 대다수 과목에서 남학생의 1~2등급 비율이 훨씬 높았다. 정시에서 여학생이 다소 약세를 보이다보니, 세화 남고·여고의 입시 결과를 보고 그런 오해를 한듯하다’며 바로 잡았다. 또한,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고, 좋은 프로그램을 주고받으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넷째, ‘자사고에서는 내신이 불리하다?’는 오해에 대해, 일반고 보다는 내신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입학사정관은 그 학교 학생들의 실력을 감안해 종합적으로 판단한다는 말로 대신했다. 아울러 2018학년도 입시에서 내신 2.01등급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하고, 내신 3.65등급이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에 합격했음을 예로 들었다.(표2 참조)
표2. 세화여고 내신 극복한 진학 사례
수시 전형 | 대학 | 합격자 내신 등급 |
학생부종합 | 고려대 | 철학과 (3.12등급) |
환경생태공학부(3.65등급) | ||
서울대 | 언론정보학과(내신 2.01등급) | |
서강대 | 경영학부(3.37등급) | |
성균관대 | 사회과학계열(3.4등급) | |
성균관대 | 한문교육과(3.44등급) | |
연세대 | 실내건축학과(2.85등급) | |
이화여대 | 간호학부(2.46등급) | |
중앙대 | 아시아문화학부(3.91등급) | |
논술 | 서강대 | 인문계(5.12등급) |
성균관대 | 인문과학계열(5.18등급) |
수시·정시 동시 대비하는 세화여고 교육과정
2강 이미선 교사(교무부장)는 세화여고의 수시·정시 경쟁력을 쌓는 교육 강점(정규 수업 교과와 연계한 우수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 내신의 공정한 평가, 철저한 자기주도학습 시스템 등)을 과 더불어 세화여고의 교육과정(표3)을 공개했다.
1학년에 개설된 제2외국어 교육과정을 보면 중국어Ⅰ, 일본어Ⅰ 외 프랑스어Ⅰ를 개설해 눈길을 끈다. 2학년 교육과정에서는 1학기에 학교지정으로 수학Ⅰ, 수학Ⅱ 2과목을 한 학기에 공부하고, 2학기에 수능 수학 선택 과목들 중에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설명회 때 배포한 교육과정 표는 현 고1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내년 신입생의 교육과정은 변경될 수 있음)
3학년 때 ‘기하’가 개설되어 있다. 올해 물리Ⅱ를 선택한 학생이 13명으로 희망자가 소수지만 과목을 개설했다며, 마찬가지로 내년도 입학생의 고3 교육과정에서도 기하 신청자가 적더라도 과목을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부 기록 꼼꼼히, 자기주도학습 철저히
3강에서 문우일 교사(진학진로부장)는 수시 강화 프로그램이 2018학년도 진학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히며, 올해 대학입시를 치르는 고3 학생들의 2019학년도 수시 지원 현황을 보면 전년도보다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 수가 100여 명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수시 모형 수업 전환과 학생부 기록 등이 수시 진학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학생부 기록 사례를 공개했다.
아울러, 세화여고의 창의적인 체험활동(자동봉진)으로 자율활동인 체육한마당, 합창제(1학년)수련활동(1학년),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2학년), 리더십 캠프와 동아리 활동(1인 2기 포함), 봉사활동과 진로활동(책딤돌, 30여 종의 직업 종사자 초청한 잡월드 프로그램), 그리고 다양한 세화여고의 캠프와 경시대회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세화여고의 자기주도학습 시스템(오프라인 ‘세화 학습 플래너’, 온라인 ‘세화꿈틀(가칭)’)을 언급했다. 특히 온라인 시스템은 학생이 자신의 활동을 항목별로 꼼꼼히 기록해둘 수 있어, 향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세화여고 2차 설명회는 11월 29일(목)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표3. 세화여고 2019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2학년(학생 선택 교과) | ||||
교과 | 단위 수 | 과목 | 학생 선택 | |
1학기 | 2학기 | |||
수학 | 3 | 미적분, 확률과 통계, 실용 수학 | 택1 | 택3 |
국어 | 3 |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 ||
영어 | 3 | 영어 독해와 작문, 진로 영어 | ||
사회 | 6 |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경제, 정치와 법, 윤리와 사상 | 택3 | 택3 |
과학 | 6 |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 ||
기타 | 4 | 일본어Ⅱ, 프랑스어Ⅱ, 중국어Ⅱ, 정보 | 택1 | 택1 |
3학년(학생 선택 교과) | ||||
교과 | 단위 수 | 과목 | 학생 선택 | |
1학기 | 2학기 | |||
수학 | 8 | 기하, 심화수학Ⅰ, 경제수학, 수학 과제탐구 | 택4 | 택3 |
국어 | 8 | 고전읽기, 심화국어, 실용국어 | ||
영어 | 8 | 심화영어Ⅰ, 심화영어독해Ⅰ, 심화영어작문 | ||
사회 | 6 | 한국지리, 세계사,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사회문제탐구 | 택3 | 택3 |
과학 | 6 |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과학사 | ||
기타 | 6 | 실용경제, 환경 | 택1 | 택1 |
※ 내년 신입생의 고2, 고3 교육과정은 학생의 수요와 희망 교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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