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경찰서(서장 이성호)는, 근린치안 환경조성을 위해 이달 말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공원의 방범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
구미경찰서는 이기간 동안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주축으로 구미역, 버스터미널의 다중이용시설의 범죄불안요소를 점검하고, 근린공원 148개소에 설치된 보안등‧CCTV 등을 점검한다.
또한 여성범죄에 취약한 공중화장실 36개소에 설치된 비상벨 점검,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몰래카메라 탐지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상습적으로 술을 마시거나 비행청소년이 모여들어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공원은 특별순찰구역으로 지정, 집중순찰을 통하여 음주행위 및 수능시험 이후에도 청소년 탈선을 막기 위한 노력을 할 계획이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 따라“취약개소는 지자체에 통보해 개선도록 조치하고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한 장소는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에 기초자료로 활용해 치안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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