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뿐만 아니라 영재학교, 과학고, 자사고 등 특목고 입시결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재와고수 학원에서는 지난 29일과 30일 특목고 입시 전략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목고 입시에 관심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 자리에서는 특목고 지원 및 면접대비 방법과 학습전략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특목고와 자사고의 학생 선발 시기가 전기 선발에서 일반고와 같은 후기선발로 바뀌면서 특목고 입시를 준비해 온 학생과 학부모들은 혼란을 겪고 있다. 오는 12월 10일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원서접수를 앞두고 변화된 입시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인재와고수 한승우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도움말로 2019학년 특목고 입시전략과 지원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변화하는 입시에 대처하는 방법, 실력을 키워라
올해 고입의 가장 큰 변화는 우선선발권 폐지이다. 고교 입시는 학교 유형에 따라 전기모집과 후기모집으로 나누어진다. 지금까지는 고교 선택 시 전기에 영재학교, 과학고, 외고/국제고, 자사고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었고, 후기에 전국단위 자율학교와 거주지 일반고를 선택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었다. 그러나 2019학년도에는 전기에서 영재학교와 과학고 그리고 후기에서 외고/국제고, 자사고 지원과 함께 일반고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한승우 소장은 “이공계를 지원하는 경우 예전에는 과학고를 갈까 자사고를 갈까 선택해야했다면 올해의 경우 과학고와 자사고를 같이 준비해볼 수 있다”며 “이공계열로 진학하고자 하는 상위권 학생의 경우 지금의 변화가 꼭 나쁘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과학고와 자사고를 모두 전기에 선발했기 때문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를 미리 선택하고 거기에 맞추어 입시를 준비해왔었다면 2019학년의 경우 선발 시기가 영재학교/ 과학고는 전기, 자사고는 후기선발로 바뀌면서 입시의 양상이 조금 달라졌다는 것. 영재학교/ 과학고에 불합격하면 자사고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달리 생각하면 이공계열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에게는 자사고 진학이라는 대안이 하나 더 생긴 셈이다.
수학, 과학 역량 키우고 내신까지 관리하라
그렇다면 영재학교/과학고와 자사고까지 준비하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이에 대해 한 소장은 “보통 영재학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수학, 과학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내신관리에 소홀한 경향이 있고, 자사고를 준비하는 경우 내신관리는 잘 되어있지만 영재학교나 과학고 입시를 치르기에는 수학, 과학 역량이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공계를 준비하는 상위권 학생이라면 수학, 과학 역량을 키워 영재학교/ 과학고 입시를 준비하고 내신 기간에는 철저하게 내신을 관리해 자사고 입시까지 준비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영재학교와 과학고 입시를 위해서는 KMO 수준의 수학 실력이 필요하다. 과학 역시 중등 심화 이상의 실력이 요구되며 무엇보다 경시대회 문제를 풀기위해서는 많은 공부량과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이는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수준이 아니므로 초등학교 5학년에서 늦어도 중학교 1학년 초부터는 영재학교를 위한 공부를 시작해야 하고, 공부하는 과정이 절대 만만치 않기 때문에 많은 학습량을 소화할 수 있는 강한 멘탈과 체력도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이 한 소장의 설명이다.
입시에 최적화된 프로그램, 실력있는 강사
겨울방학은 학생이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 이 기간 동안 학습을 익히고 공부하는 근육을 만들기에 가장 적합하다. 인재와고수만의 성적향상시스템은 개념과 원리에 중점을 둔 명강의는 기본이고 치밀하게 짜여진 시스템에 의한 반복과 확인테스트, 그리고 약점 집중 학습이 강점이다. 11월 6일 특목, 자사고 입시설명회와 11월 13일 영재고 대비 수학, 과학 학습전략세미나가 개최된다. 자사고 지원 및 면접대비 방법과 KMO, 물리 올림피아드 학습전략, 예비고2 입시 설명회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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