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헤어메이크업뷰티디자인과(학과장 손호은)가 ‘9th View Collabo’를 주제로 화려한 뷰티 컨텐츠 쇼를 개최해 학생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 관객들에게 전해져 큰 박수를 받았다.
지난 23일 오후 구미대 긍지관 강당에서 열린 이번 뷰티 컨텐츠 쇼는 ‘2018 구미대학교 헤어메이크업뷰티디자인과(전문학사), 의료미용학과(학사) 졸업작품전’ 행사로 500여 명의 관람객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대 정창주 총장, 이묵 구미시 부시장을 비롯해 대한미용사회 구미시지부 김은주 회장 등 미용분야 관련인사 30여 명의 내외빈도 참석해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졸업 작품을 함께 관람 했다.
이번 쇼는 독도는 우리 땅, 시카고, 판도라, 강남스타일, 신과 함께, 살롱 드 파리, 그리스 로마신화, 헤드 윅, 웨딩, 우리의 영웅(이순신, 명성황후) 등의 주제로 졸업예정자 59명의 다양한 작품이 무대를 풍성하게 수놓았다.
특히 단순한 졸업작품전을 넘어 재학생들의 실용기술에 예술적인 가치를 더해 이론과 실기가 결합된 창조적이고 스토리가 있는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공동작업)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화려한 조명 속에 박수 갈채를 받으며 ‘뷰티 컨텐츠 쇼’ 무대에 오른 구미대 학생들의 참신하고 다채로운 뷰티작품들은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과 감동을 선사했다.
손호은 학과장은 “학생들이 졸업작품전을 준비하는 힘든 과정을 거치며 전공에 대한 정체성과 보람, 학과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트랜드를 앞서가는 현장실무 중심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창주 총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훌륭한 기량으로 멋진 작품전을 준비한 학생들과 열심히 지도해 주신 교수들께 찬사를 보낸다”며 “K-뷰티는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뷰티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미용 전문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대 헤어메이크업뷰티디자인과는 헤어, 메이크업, 네일 등 인간의 아름다움을 재창조하는 뷰티스타일리스트 양성 학과로 2년제 전문학사 과정과 4년제 학사학위(전공 심화) 과정인 의료미용과(3·4학년 무시험진학)를 운영 중이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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