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보통 초음파를 통해서 교신하고 물체의 위치를 파악하는 동물로 박쥐나 돌고래 등을 쉽게 떠올립니다. 초음파란 우리 인간이 감지할 수 있는 소리의 한계인 20kHz보다 더 높은 소리를 뜻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박쥐와 돌고래뿐만 아니라 심지어 개들도 이러한 고주파 소리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개를 조련할 때 사용하는 호루라기도 인간이 들을 수 없는 고주파용 소리를 활용하여 훈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초저음파에 대해서는 좀 생소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초저음파란 인간이 들을 수 있는 범위 보다 낮은 소리를 뜻하며 수치적으로는 20Hz이하의 소리 입니다. 초저음파로 의사소통을 하는 동물들의 대표적인 예로는 고래와 코끼리가 있습니다. 이 초저음파 또한 초음파와 마찬가지로 인간은 들을 수 없지만 초저음파는 인간의 체감각 체계를 통해 감지할 수 있습니다. 체감각계로 감지하게 되는 초저음파는 인간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고속으로 달리거나 비행기가 운항중일 때 초저음파가 발생되어 그것이 우리의 체강에서 공명하게 되고 이는 어지러움, 메스꺼움 그리고 두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비록 이런 기계에서 나오는 높은 강도의 초저음파라 할지라도 청각상실을 초래하지는 않지만 유쾌하지 못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주파에 의한 진동은 지구에 의해서도 생성되는데 몇몇 동물들은 그 소리를 듣고 임박한 지진을 감지하여 대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듣지 못하는 초음파와 초저음파는 우리 생활에 다양하게 있으며 인간과 생태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
김천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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