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형
일산 로고스 코딩 & 3D프린팅 코딩 팀장
문의 031-905-0111
“우리 아이가 IT, S/W를 전공할지 확실치도 않은데 굳이 코딩을 배워야 하나요?”
초중고 코딩 의무교육 원년(2018년)이지만 아직도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여러 백과사전들의 코딩에 대한 정의를 보면 이런 질문이 이해가 된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다른 말. C언어, 자바, 파이선 등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 <알고리즘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바꾸어 컴퓨터에 입력하는 작업>...
코딩은 21세기의 기술언어
기존 사고의 페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교육과 관련해 대표적인 것이 문과와 이과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것이다. 2018학년도 고등학교 1학년들의 문이과 통합은 시대를 반영한 것이다.
코딩을 컴퓨터 전공 또는 이공계 학생들만이 알아야 할 지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20세기 사고이다. 지금은 컴퓨터로 한글오피스와 엑셀을 다루지 못하면 사회활동에 상당한 제약이 따르지만 30년 전 에는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알던 고급 지식이었다. 코딩도 마찬가지다. 조만간 21세기의 기술언어의 자리를 차지 할 것이다. 그래서 국민으로서 익혀야 할 기본 소양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초중고에 코딩을 의무교육으로 편입시킨 것이다.
초중고 코딩교육에 담겨있는 교육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코딩교육을 통하여 우리 두뇌를 창의적,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뇌는 창의적 상상력을 동원하여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듯 생각을 정리하고, 논리적 절차에 따라 컴퓨터라는 도구를 활용해 프로그램이라는 결과물을 내놓는다. 아무리 단순한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라도 위와 같은 과정을 반복적으로 훈련한다면 당연히 뇌의 발달로 이어질 것이다.
둘째,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현재 존재하는 대다수의 직업이 점차 사라지거나 AI, 로봇 등으로 대체될 것이다. 인간에게 필요한 다른 일자리는 코딩적 사고와 프로세스에 능통한 사람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결론적으로 코딩을 통하여 우리는 창의적 사고 능력, 표현 능력, 구조적 절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등을 배양할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을 기본으로 컴퓨터는 물론 다른 분야에서도 많은 것을 습득하고 창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10년, 20년 전부터 미국, 이스라엘, 유럽 등의 여러 나라들이 유치원 때부터 코딩교육을 강조해온 이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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