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이후 적성고사 인서울 합격 전략
수학이 4,5,6등급이고 국어와 탐구에서 강점이 없는 수험생들은 적성고사에 관심을 갖자!
내스터디
이 진 대표원장
수험생들의 고민이 많은 시기이다. 국어와 수학, 그리고 탐구에서 등급이 4등급 이하인 수험생들은 전략적으로 접근하여 적성고사를 준비하는 것이 수도권 대학에 합격하는 최선의 선택인 경우가 많다. 국어와 수학이 4~5등급인 수험생들이 정시에서 수도권에 합격할만한 성적을 받는 것은 확률적으로 쉽지 않다. 정시에서 보통 수도권 대학에 합격하기 위한 일반적인 최소기준은 문과의 경우 국,수,탐의 성적이 3등급 내외, 그리고 자연계열은 3.5등급 내외이다. 물론 예외는 있을 수 있지만 수험생들은 예외를 보고 공부를 하지만 실제 예외에 들어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 현실을 생각하고 합리적으로 전략을 수립해서 매진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적성고사에서 가장 성적이 높은 것으로 화자되는 대학은 가천대다. 최근 4~5등급 수준의 수험생들에게 가천대를 응시하라고 하면 예전보다 합격생이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 가천대에 합격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경우는 수학이 3등급 수준인 수험생들이기 때문이다.
다수의 수학 성적이 3등급인 수험생들은 적성고사를 무시하고 성적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막상 수능에서 수학을 3등급 수준으로 맞고 국어, 영어, 탐구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성적을 받아서 적성고사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더 낮은 대학으로 원서를 써야하는 사례가 매우 많이 발생하고 재수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이유는 간단명료하다. 상대평가에서 다른 수험생들도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앞지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수험 전략을 세워야 할 때다.
적성과 수능의 문제 유형이 달라도 학교 내신의 기본기를 중심으로 수능보다 쉬운 짧은 문항으로 구성된 적성준비 학습은 수능의 기초를 다지는데도 유용하며 기본기를 다지는 학습을 통해 시간을 갖고 준비를 하면 수학이 4~5 등급인 수험생들도 적성고사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선택과 결단이 빠를수록 합격확률이 높아진다. 뒤늦게 9월 평가원 이후 기출문제 정도 점검하고 연습해서 치르는 적성고사 성적과 문제 패턴을 연습하고 기초를 다지는 기본과정을 거쳐 문제 풀이 속도를 점검한 수험생들과는 실제 시험과 합격률에서는 많은 차이가 나타난다. 탄탄한 기초를 세우고 문제유형에 적응하면서 빠른 속도로 정확히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합격의 관건이 된다. 적성고사 준비는 수학을 중심으로 하면서 기본기를 다지는 국어학습이 뒷받침되면 된다. 국어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영어는 학교별 선택이기 때문에 약한 수험생은 피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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