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관련 질환으로 고민하는 연령대는 청소년기인 십대부터 노인층까지 그 폭이 상당히 넓다고 한다. 스카이치과의 이성은 원장은 턱관절 질환은 누구나 그리고 어느 연령대나 걸릴 수 있으며 그 원인 역시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트레스와 긴장의 연속인 수험생을 비롯해 주부들도 최근 들어 턱관절 질환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했다. 턱관절 질환의 그 원인과 치료법은 어떤 종류가 있으며 평소에 예방할 수는 없는가에 대해 살펴봤다.
턱관절 질환,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해야
턱관절 질환의 가장 흔한 증상은 턱이 아파서 입을 벌리지 못하는 경우로 심지어는 입을 벌릴 때마다 턱에서 소리가 난다. 스카이치과의 이성은 원장은 “만약 턱관절 질환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면서 방치한다면 턱관절의 디스크가 망가져서 구멍이 생길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안면비대칭과 부정교합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년을 넘기면 턱관절 역시 퇴행성관절염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턱이 아프면 치과를 방문해 검사를 한 후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미관상 턱과 관련된 고민이 있을 경우에도 치과에서 턱관절에 대한 정확한 검사를 한 후 치아교정을 같이 하면 양악수술을 하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개선이 가능하다고 했다.
부담 없는 비수술적 치료로도 통증 완화와 개선 가능
최근 십대 청소년들도 스트레스를 받아 턱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병원에 와서 엑스레이나 CT검사를 해보면 의외로 턱 관절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심심치 않게 발견한다고 조언했다.
턱관절 질환의 치료는 수술적 치료 이외에도 비수술적 치료로도 통증 완화와 개선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성은 원장은 턱관절과 관련된 급성 통증은 일반적으로 물리치료로 완화시킬 수 있지만 만일 턱의 구조나 위치에 문제가 있는 경우 수술을 하지 않고서도 별도의 치료 장치를 끼워서 정상으로 만들어준다고 했다. 비수술적 치료의 한 종류인 물리치료는 급성으로 생긴 통증에 뛰어난 효과가 있지만 일시적인 방법이다.
치료 장치를 이용한 방법은 스스로 빼거나 끼울 수 있는 장치를 이용한 방법으로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치료 장치를 이용한 턱관절 질환의 치료 기간은 보통 6개월에서 일 년 정도 걸리지만 턱의 구조를 바로잡고 턱의 기능을 좋게 한다. 만약 치아의 부정교합이 심하다면 치아교정을 함께 해주면 보다 완벽한 치료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부정교합과 턱관절 질환 상호 연관성 많아
부정교합의 경우 턱관절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턱관절 질환으로 인해 부정교합이 생길 수 있는 등 상호연관성이 있기에 구강내과 등의 전문의가 있는 치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미관상으로 얼굴이 삐뚤어졌을 때도 치과에서 엑스레이를 통해 검사해보면 거의 대부분이 턱관절의 균형이 맞지 않는 등 턱관절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아 치과에서의 턱관절 치료만으로도 얼굴이 삐뚤어진 것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턱관절 질환은 보통 턱관절의 근육이 수축되어 목이 결리거나 아프고 때로는 두통이 함께 오기도 한다. 턱관절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이를 악무는 습관을 하지 말고 잘 때 이를 간다면 이갈이 방지장치를 해야 한다. 턱 근육이 쉬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고 긴장을 하면 턱관절 질환을 초래할 수 있기에 껌을 씹거나 오징어 등 질긴 음식을 오래 씹는 습관은 좋지 않다고 한다.
이 원장은 긴장된 턱 근육을 완화시키기 위해 보톡스도 도움이 되지만 특히 턱을 괴거나 컴퓨터를 볼 때 고개를 빼는 등 거북목을 만들지 않도록 하는 등 평소에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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