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 5월 5일 어린이날 특집!]
우리들 세상 ‘어린이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축제 즐겨요~
이번 주말, 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된다. 올해는 어린이날이 토요일인 관계로 7(월)일을 대체휴일로 지정, 3일간의 황금연휴가 마련된다. 세상의 주인공이 어린이들을 위해 이날,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계획한다.우리지역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와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놓고 있다. 매년 어린이날에 진행되는 전통 있는 행사들로 우리지역의 많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나와 즐거운 한 때를 보낸다. 올해는 규모도 프로그램도 더욱 업그레이드 돼 기대를 더하는데, 어떤 어린이날 행사가 준비돼 있는 지 알아봤다.
안양시, 평촌 중앙공원서 어린이날 기념 ‘왁자지껄 어린이한마당’ 개최
안양시에서는 5월 5일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평촌 중앙공원에서 왁자지껄 어린이한마당행사가 열린다. 이날 오후 1시~5시까지 열리는 왁자지껄 어린이한마당은 안양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양시기독교연합회, 하이트진로, 우리은행, 대흥농산, 티브로드abc방송이 후원한다.
무대행사, 무료체험마당, 먹거리마당, 특별 전시로 나누어 진행되며 어린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모범어린이 및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된다. 올키즈스트라 안양군포지역관악단의 연주와 동안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의 댄스공연이 재미를 더한다. 또 컬쳐브릿지미니스트리 소속 이지원 마술사가 마술의 세계로 어린이들을 안내한다.
무료체험마당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냅킨아트 열쇠고리 만들기, 공기정화 개운죽 만들기, 레이스꽃 악세사리, 나무요요 꾸미기, 페이스페인팅, 팽이 만들기, 팔찌공예, 해나타투, 풍선차트, 실뜨기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테이블에어하키&다트, 철인3종 경기, 멍때리기 대회, 튜브미끄럼틀도 체험할 수 있다.
먹거리 마당에서는 떡갈비, 영미슬러시, 샌드위치 나눔, 팝콘, 솜사탕, 아이스크림을 맛 볼 수 있다. 특별전시 코너에서는 정크아트 전시가 선보인다. 문의 031-422-7447
군포시, 어린이날 행사 ‘와우! 오늘은 좋은날 우리들 세상’ 개최
5월 5일 어린이날 군포시민체육광장은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어린이 놀이터로 변신한다.
군포시는 5월 5일 어린이날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제96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체험하고 가족이 함께 공연도 볼 수 있는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7개의 에어바운스와 액티비티 존은 물론 추억놀이체험, 신체활동놀이, 3D관람차 등과 버블공연, 마술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포토존에서 가족이 함께 예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알뜰시장도 개최되어 아이들에게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군포시 어린이도서관 역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담아갈 특별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오전 10시 30분부터 군포시민 10가족을 대상으로 도서관 3층에서 독서 후 가족과 함께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몰랑이 캐릭터 케이크 만들기’ 행사가 진행된다. 참가비는 재료비 2만 원(개인 앞치마, 물티슈 지참)이다.
이어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군포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3층 소극장에서 어린이 뮤지컬 ‘망태 할아버지’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극단 문(門)이 2007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선정 작품인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를 원작으로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다.
어린이도서관의 각 행사는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되며,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도서관에 전화(031-390-8681)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날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난감나라를 제외하고 영유아자료실·아동자료실·디지털자료실·과학실 등 모두 정상 운영한다.
의왕시, 어린이날 맞아 ‘의왕 철도축제’ 개최
의왕시는 매년 어린이날을 전후해 ‘의왕 철도축제’를 개최한다. 의왕시 철도특구지역 내에서 열리는 ‘의왕 철도축제’는 철도관련 축제로는 전국에서 유일하다.
올해도 어린이날인 5(토)일부터 대체휴일인 7(월)일까지 3일 동안 ‘2018 의왕 철도축제’가 의왕시의 대표 관광지인 왕송호수 일원에서 펼쳐진다. 철도박물관과 자연학습공원, 레일바이크와 스카이레일, 조류생태과학관까지 아우르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오전 10시부터는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연학습공원에서는 ‘기차여행 세계로’라는 주제로 아프리카 기차여행 이야기와 난민 VR체험, 아프리카 동물인형과 사진 찍기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종이기차 접기와 옛날 승차권 체험, 꼬마기차 타기 등 옛 추억을 떠올리는 기차여행도 즐길 수 있다. 미래의 기차를 체험해 보는 기차 시뮬레이터와 VR체험도 기대되는 행사.
이외에도 조류생태과학관에서는 부채 만들기와 캐리커처, 해병보트체험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철도박물관에서는 철도모형 전시 및 체험, 철도 OX퀴즈, 철도제복 입어보기 등 기차와 관련된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볼 수 있다.
첫날인 5일 저녁 7시 30분부터는 공식적인 개막식도 진행된다. 경기방송 라쇼의 특집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진행되며 모모랜드 등 유명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한다.
한편, 축제 기간 행사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캐릭터 비보이 공연, 어린이 태권도 공연과 장기자랑, 현악 5중주 무대, 세계민속 문화공연, 중국기예 서커스 등 어느 해보다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이 준비된다고. 또한 5일과 6일 저녁 7시부터는 특별행사로 가족과 함께 야외영화를 즐기는 행사도 마련됐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마당에는 푸드 트럭과 한국 먹거리가 준비됐다. 7일 저녁, 폐막식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행사장 주변 하늘을 수놓으며 철도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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