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이묵)가 최근 발표된 각종 통계, 대외평가, 언론보도 등을 통해 각종 분야에서 다양한 기록을 잇따라 쏟아내며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객관적 수치로 보여주고 있다.
전국 최초 국가산업단지 5곳, 내륙 최대 규모
구미시는 1969년 1공단을 시작으로 최근 5공단, 확장단지 조성으로 국가산업단지 5곳을 보유한 내륙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로 거듭났으며, 2005년 단일공단으로는 최초로 수출 300억불을 달성한 명실상부 수출중심 도시로 지난해 수출 283억불을 기록하며 충남 아산, 경남 거제에 이어 전국 기초지자체 중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발표된 2015년 기준 경상북도 시군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결과를 보면, 구미시의 GRDP 총 규모는 29조1천억원, 1인당 GRDP도 57,926달러(65,543천원)로 각각 경상북도 내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구미 선산봉황시장에 전국 최초의 상생형 유통 모델인 ‘청년상생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이는 24년간 비어있던 선산봉황시장 2층을 리모델링해 청년몰(20개소)과 이마트가 운영하는 ‘노브랜드마트’가 함께 입점한 것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청년상인이 상생하는 좋은 모델로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경북권 최초, 국제안전도시 공인 그린시티 선정
구미는 지난 2012년 사상 초유의 불산 누출사고를 계기로 2013년 전국 최초의 범정부 화학재난 대응조직인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를 개소하고, 2014년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기준에 근거한 분야별 사업을 추진해온 결과 스웨덴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로부터 지난해 7월 대구경북 권역 최초 국제안전도시로 공인 받았다.
지난 2010년 12월 도내 최초로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 구미시는 현재 관내 3,000여대의 CCTV를 통합 운영해 각종 범죄예방과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움직임이 감지되는 CCTV영상만 관제요원에게 보여줌으로써 관제효율을 높인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해 올해 상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미시는 2006년 기초지자체 최초 일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을 추진했다. 2010년 전국 최초탄소제로도시선언 등 환경친화적 시책을 지속 추진해온 결과 2016년 환경부 그린시티 평가에서 대구경북권 최초 전국 1위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미세먼지 클렌징 ‘녹색환경도시’로 거듭났다.
신라불교 최초 전래지 도개 모례가정, 국내유일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지금의 도개면 도개리 일원은 1,600년전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신라에 불교를 처음 전한 곳으로, 불교문화 체험시설인「신라불교초전지」를 조성해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에 있으며, 새마을운동을 한자리에서 보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반시설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하늘 위가 아닌 수면 위에서 불꽃을 연출하는 국내 유일의 불꽃축제인 구미낙동강 수상불꽃축제가 2회째 성황리에 개최되며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올해 시승격 40주년에 맞춰 2012년 지자체 최초로 추진한 ‘세계7대륙 최고봉 원정대’는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하며 6대륙 등정을 완료하였고 마지막 남극-빈슨메시프 정상 등정만을 남겨놓고 있다.
해외 청년일자리 개척, 대통령표창 수상
지난 2011년부터 지속된 독일과의 경제교류를 통해 확보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독일 사회복지협의회 AWO 및 Diakonie와 협약을 체결하고 구미대 등과 협약해 요양전문치료사로 일할 청년인력을 파견하는 등 일자리창출 모범사례를 통해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박람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미시는 지난 2007년부터 ‘한책 하나구미 운동’으로 범시민 독서운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17 전국 문화기반시설 총람’에 따르면 인구 40만 이상 지자체 중 ‘1인당 열람석 및 장서수’ 전국 3위로 전국 최고 수준의 도서관 시설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 캐나다 뉴마켓시와 친선체결로 야외 이동도서관 스토리 팟(Story Pod)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시민들의 독서 저변을 넓히는데 힘을 쏟고 있다.
평균연령 37세, 출생아수 도내 1위, 전국 최고의 젊은 도시
인구는 도시경쟁력을 좌우하는 필수요소이자 지속성장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이다. 2017년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구미의 평균연령은 37.1세로 전국 시군 중 세 번째로 낮고 65세 이상 노령인구 비율은 7.9%로 전국 시군 중 최저로 나타나 전국 최고의 젊은 도시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 구미시의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3,789명으로 경북도내 출생아의 20.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도 지난해 6월부터 10개월째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3월말 기준 422,208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구미의 성장전망을 더욱 밝히고 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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