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올바른 코딩 교육은 무엇일까?

지역내일 2018-04-04

코딩앤플레이 안양지사
김해연 원장


코딩교육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대부분 코딩교육을 컴퓨터 교육으로 생각한다.
바로 이러한 생각부터 잘못된 코딩교육이 시작된다. 일례로 IT 선진국에서는 어린 4~5세부터 코딩교육을 시작한다. 만약 우리가 생각하는 코딩교육이 컴퓨터 교육이라면 선진국들은 4~5세 아이들에게 컴퓨터 교육을 시키고 있는 것일까?
분명 그렇지 않다. 그들은 코딩교육을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창의력과 사고력을 이끌어내어 문제해결능력을 끌어올리는 교육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어린 4~5세부터 코딩교육을 시키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그러한 인식을 갖기 시작함으로 2018대입소프트웨어 특기자 전형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난 인재들을 선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거의 대부분의 대학에서 100% 서류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실기전형이나 다른 평가 기준들이 추가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해 볼 수 있다.  
앞으로는 이런 평가 들이 나오지 않을까?
1) 코딩문제나 미션을 준다.
2) 생각을 정리해서 알고리즘을 만든다.
3) 다양한 코딩언어 입력방식을 주고 알고리즘을 입력하게 한다.
   (예를 들어 스크래치, 엔트리 같은 블록코딩과
   파이썬, 자바, C언어, 스위프트 같은 텍스트코딩으로 알고리즘을 입력하게 할 것이다.)
4. 자동화 단계인 실행을 해보고 문제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왔는지 확인 검토한다.
5.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면 알고리즘을 수정(디버깅)한 다음 다시 결과를 본다.  
또한 추가적으로
당신은 왜 이 알고리즘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지 그것에 대해 설명하고 기술하고 발표하라고 할 것이다. 그래야만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얼마나 창의적이며 사고력이 높은 사람인지 제대로 평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코딩교육의 핵심은 문제해결절차인 알고리즘을 만들어 낼 수 있느냐 없느냐가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그러므로 알고리즘을 자유자재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방식으로 코딩교육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반쪽짜리 코딩교육을 받고 있는지 모른다.
즉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와 연습을 더 많이 갖게 하는 것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야 말로 올바른 코딩교육의 방법임을 우리는 꼭 생각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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