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 등 주요 교육사이트 온라인 강의 및 대치동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참고서 집필진으로 참가한 유명 강사들이 안산에 모였다. 안산 수험생들의 정보격차를 줄이며 안산 학생의 꿈을 이루고, 안산 학부모의 마음을 공감하기 위한 ‘이룸공감 아카데미’.
‘학습관리-콘텐츠-컨설팅’을 원스톱으로 학생을 관리하는 이룸공감을 찾아 각종 전형에 따른 입시전략에 대해 들었다.
수시와 정시,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이룸공감 우재관 컨설턴트는 “정시에 비해 수시 모집 비중이 매우 높은 건 사실이다. 그러나 대학에서 내놓는 수시모집 인원은 학생부 교과, 논술, 특기자 전형(예체능, 과학, 영어)을 포함한 숫자로, 최종 학생부종합으로 합격하는 숫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퍼센트보다 훨씬 적다. 그런 점을 간과하고 입시 정보 부족으로 학종에만 올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통계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를 당부한다. 대입은 수시와 정시를 함께 준비해야 안정적이라는 것이다.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이후, 전국단위로 본인의 실력을 확인한 고3 수험생들은 기대 반, 절망 반으로 교실이 술렁인다. 3월 모의고사는 자신의 현재위치를 파악하는 도구일 뿐 이제부터의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
우 컨설턴트는 “목표 대학과 학과의 기준선을 높일 것인지 낮출 것인지를 먼저 고민해야 할 때”라며 전형에 따른 입시전략을 설명한다.
고교 유형과 목표 대학?학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고 내신이 1~2등급 초반에 서울 주요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수시 학생부 교과나 학종이 유리하다. 이때 학교 진로지도부와 진학사이트의 도움을 받아 해당 등급기준을 꼭 체크해봐야 한다. 내신 3등급에 비교과 활동이 없는 경우, 경기 수도권 대학을 노린다면 내신보다는 수능에 몰입하는 것이 좋다. 이런 큰 틀 아래 무수히 많은 경우의 수가 있기 때문에 대입은 전략을 어떻게 세울 것인지가 매우 중요하다.
정확한 진단으로 학습 전략 세워라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 수준별로 학습 전략이 달라야 하므로 자신에게 맞는 전형에 따라 목표를 수정하고 그에 맞는 학습 계획을 짜야 한다.
3,4월 학평에서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간의 학습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 이황전 강사는 “내신과 수능의 출제방향성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연계학습인 수학의 경우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 심화문제를 많이 푸는 것은 변별력 확보를 위해서다. 그러나 수능을 대비할 때는 교과서 기본개념 활용 유무가 중요하기 때문에 내신 등급이 좋지 않거나 모의고사 등급이 상위권이 아닌 상태에서 시중 문제집과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기초가 부족하다고 해서 기본개념에만 매달리다보면 심화문제 풀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시간분배를 잘 해야 한다. 문과일 경우, 학종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빠르게 선다면 내신 때문에 확통을 공부하기보다 수능에 매진하는 게 낫다. 문과 수학은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면 상위 등급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내신과 비교과를 챙기지 못한 경우 모의고사 3등급 선이라면 수능과 함께 경기권 대학에서 모집하는 적성고사를, 문과생이라면 논술이라는 선택지도 빼놓지 말자. 대부분 대학들이 논술고사를 축소했지만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은 논술고사를 통해 수시 전형의 약 20%선발하는 학교들도 많기 때문이다. 논술은 고2 때부터 준비하는 게 좋지만 더 늦기 전에 서둘러 시작해야 한다. 고교 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수학 모의고사 등급이 어느 정도 따라준다면 수리논술을 준비하는 것도 추천한다.
정시와 수시 컨설팅 유경험자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포진해 있어 과목별 컨설팅이 가능한 이룸공감은 영어의 단계별 학습 안내를 위해 4월 한 달 동안 3월 학평 성적표 소지자에 한해 영어 무료특강을 한다. 중고등학생에게는 실력진단 테스트를 무료로 진행한다. 정확한 진단으로 내신 성적은 물론이고 봉사, 동아리, 독서 등 비교과활동 등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밀착 관리하는 ‘위캔두잇 수시컨설팅’팀의 무료 컨설팅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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