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교역 인근 4층 건물에 자리 잡은 ‘디자인쿡작업실’은 엄마와 아이 커플룩, 강아지 옷, 다양한 홈패션, 인형 만들기, 프랑수 자수 등을 배울 수 있는 미싱공방이다. ‘디자인쿡 작업실’의 김영미 대표는 오랫동안 홈클래스를 운영해오다 2016년 가을 이곳에 공방 문을 열었다. 4층으로 올라가야하는 수고로움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쿡 작업실’이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 터.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공방작업실과 전시돼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보면 궁금증이 해결된다. 공주풍의 드레스에서 착안한 앞치마는 수건을 탈부착 시킬 수 있는 편리함이 더해져 여성들의 호응이 크다. 모녀가 함께 입을 수 있는 커플룩부터 귀여운 인형, 다양한 기법을 이용한 프랑수 자수까지. 실용성은 물론이고 트랜드를 앞서가는 디자인과 패턴으로 작품 하나하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미싱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초보자라도 배운 첫날 미싱을 사용해 간단한 옷과 소품을 만들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치마와 에코백 같은 생활소품들은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실크스크린 수업도 있다. 실크스크린은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이 작품을 제작할 때 사용한 공판화기법으로 다양한 재료와 접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제작과정이 비교적 단순해 누구라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에코백이나 철이 지난 옷 등에도 실크스크린 인쇄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김영미 대표는 “미싱이나 자수, 실크스크린 등은 만족도와 성취감이 높은 취미 생활”이라며 “전문성을 가지고 수강생들을 교육하고 있으니 망설이지 말고 방문하시라”고 권했다.
위치: 양천구 신목로 62길 4층
문의: 010-4076-6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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