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문예창작원
신유나 전임
문예창작과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대학별 입시정보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이해를 우선으로 해야 한다. 문예창작과는 해마다 전형요소에 변동이 있으며 실기의 실질반영비율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2019학년도 주요 대학별 문예창작과 실기 전형에 대해 살펴보자.
동국대학교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는 수시에서 실기 전형으로 23명을 모집한다. 2019학년도에는 특히 입상자전형이 신설되어 주목할 만 하다. 2018학년도 수시에는 수상 경력과 무관하게 23명을 모집하였으나 2019학년도 수시에서는 일반전형으로 18명, 입상자전형으로 5명(학교 인정 대회 수상작에 한해 지원 가능)을 분리 모집한다. 두 전형 모두 학생부 40, 실기 60 반영이며 실기고사 평가요소는 표현력, 창의력, 정서법 등이다. 시험시간은 120분, 운문과 산문 중 선택하여 실기고사를 치른다.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문예창작전공 수시는 실기형(실기고사)과 특기형(문예특기자)으로 구분한다. 실기형의 실기고사는 문학적 글쓰기와 비평적 글쓰기 두 과목으로 문학적 글쓰기는 상상력과 창작 능력을, 비평적 글쓰기는 인문학적 소양을 확인한다. 각 문항 1,000자 내외의 분량이 요구되며 시험시간은 두 문항 합계 3시간이다. 중앙대학교 역시 2019학년도 입시에서 변동사항이 있다. 2018학년도 수시에서 실기형으로 15명을 선발하였으나 2019학년도에서는 25명을 선발한다. 수시 100% 모집으로 정시의 수능 전형은 없어졌다.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는 수시 정원내 일반전형에서 28명, 정시 정원내 일반전형에서 20명을 각각 모집한다. 수시와 정시 모두 학생부 10, 실기 90의 반영비로 실기의 비율이 유달리 높다. 1차 작문시험 90분(시 또는 꽁트), 2차 구두시험 5분 내외로 시험시간 또한 짧은 편이니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하겠다. 단 서울예술대학교는 당해 연도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개인상에 입상한 자가 실기성적우수자 전형으로 지원할 경우 별도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체크해두도록 하자.
기회는 준비된 자를 찾는다. 정확한 접근과 전략을 통해 입시에서 마침내 웃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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