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이승환)는 지난‘대학일자리센터 멘토링 프로그램’에 재학생 1300여 명이 참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날 구미대 창의관에서 열린 멘토링 프로그램에 유아교육과 학생 25명이 참가하면서 연간 참여인원 1300명을 넘어선 것. 그간 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 사회복지과, 호텔관광전공, 국방화학과 등 10여 개 학과에서 총 25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북 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 멘토링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에게 취업, 창업, 진학 등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공과 관련한 산업체 인사담당자 및 졸업 선배들의 특강을 통해 체감성 높은 취업 정보와 사회 흐름의 트렌드, 직장생활 등을 생생한 경험담으로 조언해주는 시간이다. 마지막으로 마련된 멘토링 프로그램은 유아교육과 임용준비반 학생들이 대상이었다.
최근 임용고시에 합격하고 공립 유치원에 근무 중인 김진태(구미 도산유치원) 교사를 초청해 ‘논술과 그룹스터디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열렸다. 최 교사는 임용고시 준비 노하우 등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고, 학생들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함께 토론하며 멘토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나겠다고 약속했다.
임용준비반의 박현진(구미대 유아교육과 2년 ․ 21) 씨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임용고시였지만 이번 멘토링을 통해 체계적인 학습과 준비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임용고시에 꼭 합격해 교사로서 후배들에게도 좋은 멘토가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 이승환 센터장은 “학생들이 전공에 대한 사회적 정보와 경험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학생들이 보다 실효성 높은 자신의 진로를 모색하는데 멘토링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2018학년도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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