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가 지난 8일 형곡중앙시장에서 도의원 손홍섭 구미시의원 등,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곡중앙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난타 품바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으며,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축하하며 즐기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형곡중앙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지난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등 4억8천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했다.
경북 구미형곡중앙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주요사업내용은 23년 전통의 순대골목을 특성화해 △특화환경 조성 : 순대카페, 수제순대 공동작업장 조성 △상품특화지원 : 레시피 및 소스 상품 개발 △디자인특화지원 : 간판정비, 조형물 설치 등을 통하여 시장 곳곳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왔다. 이곳은 인구밀도가 높은 교육 주거지역으로 접근성 및 상권확대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판단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또 상인회의 시장 활성화를 위한 높은 의지로 신규고객 유입을 위한 각종시책을 발굴하는 등 주민들이 친근하게 어울리는 동네장터로 육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미시 김구연 경제통상국장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적극 애써 온 상인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순대골목’을 특화함으로써 지역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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