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합격생 인터뷰]

특목고 입시 준비는 대학 입시를 위한 전초전입니다

신현주 리포터 2018-01-11

수능영어 절대평가나 외고 자사고 폐지논란, 일반고와 비교하여 내신에서의 불리한 점 등은 특목고 지원을 망설이게 만드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외고, 자사고의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 합격률은 일반고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높을 뿐 아니라 대학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외고 자사고의 수시 프로그램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여전히 외고 자사고가 경쟁력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매년 외고자사고 입시에서 압도적인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 제임스M어학원이 올해는 외고자사고 입시에서 27명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내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제임스M어학원을 찾아 외고 자사고 합격생을 만났다.



“외고 입시 준비 통해 자신감을 얻었어요”
김지호(평촌중3, 안양외고 일본어과)

제임스M어학원에서 여름방학 때부터 외고 입시를 준비하면서 매주 일요일마다 학원에 나가 자기소개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전에는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진로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고, 스스로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지적을 당할 때에는 울고 싶은 심정이 들만큼 속상했지만 조금씩 형태를 갖추고 나아지는 자기소개서를 보면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완성된 자기소개서를 보고나니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면접 준비는 제임스 원장님이 직접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바로잡아주셨습니다. 예상 질문부터 자세, 목소리 등 하나하나 꼼꼼하게 체크해주셨습니다. 처음엔 긴장도 되고 두려운 마음이 앞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이 붙었고, 합격을 확인했을 때는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받는 것 같아 너무 기뻤습니다. 외고생이 되어 고등학교 생활을 할 생각을 하면 기분도 좋아지고요. 공부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각오를 다지게 됩니다. 


“준비과정은 힘들었지만 합격하고 나니 너무 행복해요”
김예은(덕장중3, 외대부고 자연계열)

외대부고 입시를 준비하면서 내신 성적도 중요하지만 자소서나 면접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준비하는 내내 마음을 졸였습니다. 제임스M에서 같이 외고자사고 입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을 보면 모두 다 나보다 잘 하는 것 같은 생각도 들었고요. 하지만 오랜 시간 다시 쓰고 또 고쳐가면서 완성한 자기소개서를 보면서 자신감을 찾게 되었고, 진로에 대한 고민도 좀 더 구체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바뀔 수도 있지만 약학연구원이라는 진로를 찾으며 고민했던 시간들은 무척 소중합니다. 준비 기간 중 실제 면접을 보는 것과 같이 반복 연습을 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외대부고가 발표가 가장 늦게 나는 바람에 다른 친구들의 합격소식을 들을 때마다 더욱 마음 졸였지만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아보았을 때는 너무 행복했습니다. 자소서 면접 준비를 하던 약 4개월의 시간을 돌이켜 보면, 힘들었지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너무 꼼꼼하게 체크해 주시던 제임스 원장님이 원망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너무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애정을 갖고 지도해주신 여러 선생님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성적이 된다면 후배들에게 외고 자사고에 꼭 도전해 보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특목고 입시 준비로 한 단계 성장하는 아이들
제임스 원장은 가능하다면 외고자사고 입시준비를 권한다. “외고자사고 학생과 일반고 학생들은 출발점부터 다르다”며 “한 번 입시경쟁을 치르고 고등학교 생활을 하는 아이들은 마음가짐부터 다르다”고 말했다. 또한 “입시에서 떨어지더라도 그것을 계기삼아 더욱 자기발전의 기회로 삼으면 된다”며 “자사고에서 떨어지고 난 뒤 심기일전하여 일반고에서 전교 1등을 하는 사례도 많다”고 말했다. 외고자사고 합격을 위해서 뿐 아니라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를 하면서 한 단계 성장한다고 말하는 제임스 원장. 외고자사고의 자기주도학습전형은 대학입시의 학생부종합전형과 유사하다. 먼저 입시를 치러본 아이들이 유리한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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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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