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의 내장을 제거한 후 기다란 막대에 코를 끼워 동해바다의 찬바람에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며 꼬득꼬득하게 잘 말린 코다리는 어떻게 요리를 해도 맛있다. 코다리는 찜 요리가 대부분이지만 최근 일산에 코다리 조림 전문 맛집이 문을 열어 화제다. 명가원설농탕의 장인정신으로 만든 ‘명가코다리’가 바로 그곳이다.
매콤깔끔한 양념에 쫀득한 코다리살을 찍어 먹는 맛 일품
코다리는 명태의 영양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 인체조직 구성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또한 콜레스테롤은 거의 없으면서 단백질이 풍부하고 간 기능을 강화하는 성분이 풍부해 숙취해소 및 해독작용이 탁월하며 시력보호에서 좋은 영향을 준다. 특히 명태를 말려 코다리가 되면 내부 수분이 증발하면서 안에 있던 해독 성분이 더욱 강화되어 해독 성분이 더욱 강화된다고 한다. 또 코다리는 지방함량이 적어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특히 말린 코다리 껍질에는 콜라겐이 많아 피부미용에도 좋다.
이렇게 영양가가 풍부한 코다리로 조림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명가코다리’. 이곳의 코다리조림은 속초에서 공수한 질 좋은 코다리로 매콤하면서도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다. 코다리 조림은 찜에 비해 좀 더 자박하게 졸여내 쫀득하고 고소한 코다리살을 양념에 듬뿍 묻혀 콩나물과 해조류를 곁들여 먹어야 제 맛이다. 안광철 점장은 “명가코다리의 조림소스는 오랜 전통의 명가원의 노하우로 개발한 특화된 소스”라며 맵기만 한 조림요리를 지양하고 매콤하면서도 뒷맛이 깔끔해 어르신이나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요리라고 추천한다. 특히 명가코다리는 톳이나 모자반 곰피 등 해조류와 궁합이 잘 맞아 코다리살을 해조류에 곁들여 먹는 맛이 색다르다. 해조류와 콩나물, 쌈배추 등은 셀프코너에서 무한 리필로 즐길 수 있으며 곁들이 반찬으로 제공되는 세 가지 나물도 매일매일 색다르게 새로 만들어낸다. 해조류도 제철에 나는 신선한 재료로 조금씩 변동된다.
이런 명품 코다리조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명가코다리’는 설렁탕 전문점 ‘명가원’ 2층에 자리 잡고 있어 일산의 가족 외식을 위한 종합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넓은 매장에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가족 외식을 위한 프리미엄 맛집으로 자리 잡고 있는 ‘명가코다리’. 코다리조림 외에 코다리오징어조림과 코다리소갈비조림도 있고 사이드 메뉴로 왕돈가스와 새우튀김 등도 준비되어 있다. 또 점심 특선으로 코다리조림정식과 불고기 정식도 즐길 수 있다. 100여 평의 매장에 80여석의 좌석을 갖추고 정돈된 인테리어로 고객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명가코다리’는 넓은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어 가족 외식이나 각종 모임, 연말연시 회식장소로 안성맞춤이다. 명가코다리는 앞으로 프랜차이즈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