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완성은 의상에 걸맞은 구두가 필수적이다. 압구정로데오역 인근 청담CGV 뒤편에 위치한 디자이너 슈즈 ‘마이아이코’에서는 개성 넘치는 구두들을 만날 수 있다. 1년 반전 오픈한 ‘마이아이코’ 도산대로점은 우드를 이용한 모던하면서도 미니멀한 인테리어와 외관에 별다른 간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쇼윈도 너머로 보이는 매장 안에는 구두 마니아들로 북적여 길에서도 금방 눈에 띈다. 디자이너 슈즈인 만큼 가격대는 일반 신발매장보다 살짝 높은 편. 제품의 종류는 기본적인 스타일부터 포인트 색상이나 독특한 디자인을 가미한 패셔너블한 구두까지 100여 가지가 넘는다.
올 겨울의 핫 아이템은 단연 스틸레토 앵글부츠다. 7, 8, 9cm 굽 높이에 뾰족하고 시크하게 빠진 날카로운 앞코, 거기에 스와로브스키 장식이 더해져 멋스러움을 강조한다. 회사원 정모(압구정동)씨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착화감도 좋아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오게 된다”며 세일기간을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귀띔한다. ‘마이아이코’는 온라인숍도 운영하고 있으며 가격대는 15~20만 원 선이다.
위치: 강남구 도산대로51길 13(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
영업시간: 낮 12시~8시, 일요일 휴무
주차: 대리주차 가능
문의: 070-778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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