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시기!! 예비고1 학부모님을 위해 고등과정을 위해 방학 때 꼭 준비해야 하는 국어 학습법, 3편의 글을 준비했다.
1. 지피(知彼)
2. 지기(知己)
3. 백승(百勝)의 방법이다.
오늘 글의 주제는 지피(地皮).
아는 것만큼 보인다. 학부모님은 학습 동반자.
매일 학부모님과 상담하고 학생들을 지도하며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얘기를 드리자면 먼저 학부모님이 오해에서 벗어나야 한다.
지피(地皮). 상대를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은 입시 전형의 이해만 아니라, 실제 고등학습에서의 평가되고 있는 영역의 구체적 이해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학부모님이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것이 수능 시험지를 구해 직접 풀어 보는 것이다. (시험지는 온라인에서 ‘수능기출’만 검색해도 바로 구할 수 있다. 시험지를 풀어보고 분석해 보는 것은 중• 초등 학부모님께도 같은 이유로 꼭 추천 드린다.)
시험지를 학부모님이 직접 풀어보고 나면 자녀의 학습방향의 큰 틀이 형성된다. 이유는 그것이 이전에 우리가 알던 국어시험지가 아니고 어려워서다. 단순히 학부모님의 기억 속에 국어시험지로 착각하는 것에서 벗어나야 자녀의 학습 동반자가 될 수 있다.
고등국어 시험은 단순 암기문제는 완전히 배제되었으며, 처음 보는 장문의 지문을 읽고 종합 분석하여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화되었다.
현재의 고등 수능시험은 80분간. 16페이지. 45문항을 풀게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지문이 대략 10개~12개 정도 나오며 한 지문의 글자수가 많게는 2000자 이상 되는 경우도 있으니, 학생들은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한 문항 당 1분 이내의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현장 지도 경험으로 본다면 수험생 중 국어시험에 가장 어려운 부분을 지적한다면 읽기 속도의 부담이다. 90% 이상 학생들이 시험시간의 부담을 느끼고 실제 시험에서 지문을 차분히 읽지 못하거나 시험지문 자체를 읽지 못해 5문항 정도를 찍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러기에 고등학습을 준비함에 있어 읽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학습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학부모님 의식 중 독서의 양과 독해력을 같게 보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가 될 수 있다. 독서의 양이 많은 친구는 자신의 능력에서 독해 속도와 독서 기본 지식이 늘 수 있는 상관 관계가 있지만 실제 시험 지문을 잘 읽고 풀기 위한 목적으로 독서를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독서 양이 곧 독해력이 될 수 없다. 그래서 학생들이 고등 과정을 시작할 때 꼭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이용해야 하며 객관적인 평가 방법으로 실력을 사전 점검해 보아야 한다.(다음 호에 이어짐)
먼저 다음 호를 기다리기 전 반드시 수능 시험지를 꼭 풀어 보시라고 당부 드린다.
이재식학원
이재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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