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터 체계적 학습관리 통해 ‘수학실력’ 단단히 다져야~

이재윤 리포터 2017-12-13

평촌학원가에 위치한 ‘밝은수학영어학원’은 한반에 4명을 넘지 않는 소수정예로 학생들의 개별맞춤교육에 주력하는 곳이다. 한 명 한 명 세심하게 가르치는 교수법이 탁월해 성적향상은 물론 입시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예비 중1부터 학습관리와 공부습관을 바로 잡기 위해 코칭과 개별 학습 플래닝을 강화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중학생들의 시기적 특성까지 고려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까지 챙기겠다는 전략으로 향후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겨울방학을 맞아 수학 공부에 매진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수학전문가 김동주 원장에게 ‘효과적인 수학학습법’에 대해 물었다.



대치동에서 성공한 학습관리방법 적용, 중등부터 학습습관 잡는데 주력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지식 못지않게 공부습관과 공부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학생의 경우, 지식을 일방적으로 주입시키기보다는 공부 방법을 가르치고 학습습관을 바로 잡아 수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관리’가 매우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대치동에서 성공한 수학 강사로 활동하다 평촌으로 건너온 밝은수학영어학원 김동주 수학원장은 수학 잘하는 법에 대한 질문에 ‘올바른 공부습관과 학습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난이도가 점점 올라갈수록 중학생들은 많은 수업 양을 버거워한다는 것. 이런 상태에서 아무리 좋은 강의로 수업을 해도 학생들이 모두 소화해 자기 것으로 만드는 데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이유로, 김 원장은 중등반 커리큘럼을 새롭게 조정했다. 수업 비중을 좀 낮추고, 남는 시간을 학생들의 학습관리와 공부습관을 잡아주는 ‘학습플래닝’에 집중하기로 한 것.

학습플래닝은 ‘학생별 전체 학습계획 작성’을 기본으로 하는데, 이 안에는 학생별 ‘수업 진도 계획표’와 자신이 다니고 있는 모든 학원의 일정과 시간표를 정리한 ‘전체학습시간표’, 틀린 문제를 입체적으로 정리해보는 ‘오답노트’와 질문사항, 이해여부, 공부계획 등을 기술한 ‘학습일지’ 등이 구성돼 있다. 학습플랜 작성이 습관화 되면 그에 맞춘 학습 로드맵을 세워 계획적으로 학습하는 일이 가능하게 된다. 이런 관리시스템은 실제 대치동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김 원장이 대치동에 있을 때부터 좋은 효과를 봤던 것들이다.

김 원장은 “학생들은 학습플랜에 따라 꼼꼼하게 자신의 학습계획과 습관, 실제 학습양 등을 통합관리 받으며 수학 수업에 매진하게 된다”며 “꾸준히 진행하다보면 학생들의 습관 및 학습의 틀이 잡혀 시험에서 실수도 줄고 보다 집중해서 공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관리의 비중을 높인다고 수업 양이 준 것은 아니다. 수업 시간은 줄지만, 강사와 학생 간 1:1 개별 강의로 바꿔 그룹강의일 때보다 더욱 세심하고 임팩트있는 학생별 맞춤 교육이 이뤄진다. 따라서 같은 반 학생일지라도 수준에 따라 진도는 다르다. 개별 수업 후에는 학습플랜에 따라 자기주도 학습과 관리가 이뤄지기 때문에 공부 습관을 잡는데도 효과적이다.

김 원장은 “이번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으로 학습플랜 관리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예비중1부터 예비고1까지 통합관리를 받으며 수학 실력 높이기에 나서게 된다”고 말했다. 


입시를 목전에 둔 고등부, 개별수업으로 내신부터 입시까지 챙겨
밝은수학영어학원의 고등부 수학은 철저하게 개별수업으로 이뤄진다. 학생별 실력에 맞춰 개인별 진도를 정하고, 비슷한 진도나 학습계획을 가진 학생들을 3~4명 규모의 반으로 만들어 소수정예로 수업을 진행해 나간다. 고등반은 책의 용도도 모른 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본서, 유형서, 실전서, 최고심화과정교재 등 총 네 종류의 학습 교재를 어떻게 보고 활용해야 하는 지 용도를 파악하는 것부터 교육한다. 내신기간에는 한 달 전부터 학교별 교재별 문제를 분석해 제공하고, 예상문제를 학습하며 철저하게 대비한다.

겨울방학을 앞두고, 새 학년에 대한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한 예비고1들에게 김 원장은 “수학을 잘하고 싶다면 수학학습에 대한 로드맵부터 세우고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한다”며 “고1 과정은 중3의 심화과정이라고 보면 되는데, 진도 위주로만 학습하지 말고 1학년 1학기 과정 정도는 매우 탄탄하게 예습해 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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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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