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평촌대로 부림중학교 옆 보도에 총 연장 80m의 포도넝쿨터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안양포도는 1960년대 안양을 전국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으나 도시화의 물결에 밀려 점차 자취를 감춰왔다. 시는 어른들에게 안양 포도의 옛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어린아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심 한 가운데 포도를 심었다. 포도를 형상화 한 시의 마스코트 포동이의 이름을 따 포도넝쿨터널의 명칭을 포동이길로 정했다. 또 야간에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안개조명등을 설치해 운치와 볼거리 있는 새로운 시민 쉼터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