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토너들을 위한 이색 카페가 지난 7월 영등포구 경인로 706 한양빌딩 지하에 오픈했다. 마라톤을 테마로 한 이색 카페인 ‘마라톤 힐링 카페’는 ㈜한국마라톤TV와 대한직장인체육회 마라톤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안양천 자전거길에서 문래동 남성아파트 쪽으로 올라오면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있어 마라토너들의 이용이 편리해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각종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날이면 집결지로 이용하거나 경기가 끝나고 휴식처로도 활용된다. 각종 마라톤대회에 대한 공지도 확인할 수 있다.
마라톤을 테마로 한 카페로는 ‘마라톤 힐링 카페’가 국내 최초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작지만 아담한 공간에 테이블이 놓여 있고 누구나 편안하게 차를 마실 수 있다. 이 카페는 공간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임이나 회의 공간이 필요한데 오픈된 카페에서 이용하기 어려웠다면 이곳을 빌려보자. 단독공간이라 모임에 참여한 사람만 이용할 수 있어 복잡하지 않고 지하철 신도림역까지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어떤 분야의 일을 하든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미팅, 세미나 등을 진행하기에 편리하다. 테이블과 의자를 모두 치우면 연극이나 뮤지컬 등 활동성이 필요한 모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가격 또한 합리적이어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대여비용은 건물 5층에 있는 한국마라톤TV(☎02-761-6677)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 카페는 마라토너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이용이 가능하다. 카페에서 마련된 차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고 마라톤 관련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마라토너들에 대한 서비스 차원으로 커피나 음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위치: 영등포구 경인로 706 한양빌딩 지하
이용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문의: 02-761-6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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