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평생교육원, 드론 과정 등 미래유망직종 신설

백인숙 리포터 2017-09-06

성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17년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설강좌는 학점은행제 학위(전문학사, 학사)과정 및 자격증(보육교사2급, 사회 복지사 2급) 과정과 장례지도사, 커피 바리스타, 오카리나, 웃음운동 및 재활레크리에이션, 파워스피치&인성지도사 등 전문교육과정이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최근 수요자가 급증하고 있는 드론사관학교 과정이 신설되어 제2의 인생을 계획하는 중장년층은 물론 청년층들의 관심이 뜨겁다. 



드론 조립·실습, 국가자격증 취득 등 드론 관련 다양한 과정 운영
최근 드론산업이 발전하면서 정부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가 발표한 ‘드론산업 발전기본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드론 일자리 16만4000여개를 창출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7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드론에 대한 국내저변확대, 정부의 전폭적인 육성정책에 따라 드론산업이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주요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예측 속에 새로운 직업군인 드론조종사가 미래유망직업으로 부상, 관련 자격증 관리에 대한 부분도 강화되고 있다.
이처럼 드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에 발맞춰 성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17년 2학기 과정에 드론사관학교 과정을 신설했다. 성결대학교 평생교육원 드론사관학교 과정 박성철 원장은 “매년 드론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자격증 소유자가 부족해 기업체 및 관공서 등에서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성결대학교 평생교육원의 드론사관학교 과정은 드론을 직접 만들어보는 조립·제작 등 취미 과정부터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과정까지 다양한 과정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드론 자격증은 14세 이상이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으로 약 1개월 과정 수료 후에는 국가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다”며 “고소득 유망직종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관심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전해 볼 것”을 권했다. 



이론·실기 병행, 특화된 수업… 매주 참가자 모집
성결대학교 평생교육원의 드론사관학교 과정은 조립·제작과정, 촬영·편집 과정, 초경량비행장치(무인멀티콥터)조종자 자격 취득을 위한 과정, 지도 조종자(교관) 과정 등 총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조립·제작과정은 드론에 대해 이해하고, 드론의 구성 및 부품에 대한 이해와 이론, 콘트롤러에 대한 학습과 함께 자신이 선택한 드론을 직접 조립하고 조정해 볼 수 있는 과정이다. 촬영·편집 과정은 항공촬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시뮬레이션, 촬영과 편집기술을 배우는 과정으로 나만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 취득을 위한 과정은 조종자 국가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이론과 실기교육, 기체원리와 역할에 대하여 습득하는 과정이다. 2013년부터 무인비행장치 항공법이 시행되어 12kg 초과 150kg 이하의 드론 사용사업을 하는 조종자는 반드시 국가자격을 취득해야 하기 때문에 자격증 취득 후 취업 전망이 밝다. 국가자격증 취득 후에는 지자체, 방송국, 대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으며 육·해·공군 드론 병 모집을 통해 하사관 및 장교로 근무가 가능하다.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을 취득한 후 80시간 이상의 비행경력 이수 후 교통안전공단의 교관과정을 이수하면 지도 조종자로 등록할 수 있다. 지도 조정자 과정은 만 20세 이상 수강할 수 있으며 3개월 과정으로 실기교육과 더불어 지도 교수법을 배우게 된다. 수료 후에는 학교의 방과 후 활동 지도자 등 드론 지도자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드론사관학교는 주중반과 주말반으로 운영돼 직장인도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으며 매주 참가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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