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엄마표 영어교육으로 영어환경을 조성하라

지역내일 2017-09-06

맘스플래닛 평촌센터
이현아 원장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영어교육은 어떤 방법으로 진행해야할까?
엄마와 아이가 가정에서 직접 스킨십하며 실력을 키우는 엄마표 영어교육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엄마표 영어교육이 추구하는 궁극적 목표는 의사소통이 가능한 살아있는 영어능력이다. 생활회화와 함께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는 능력을 목표로 영어를 진행한다. 유초등 시절에 모국어를 습득하듯이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영어환경을 집에 조성한다. 원어DVD를 무자막으로 시청하고 재미있는 영어원서를 쉬운 책부터 엄마와 함께 듣고 읽고를 진행하고 영어게임이나 영어학습 프로그램 등을 적절하게 활용해서 영어 노출 환경을 조성한다. 엄마표 영어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아이의 선호도와 눈높이에 맞춘 교재들을 선택하고 매일 꾸준하게 진행하는 것이다. 하루 2~3시간 정도의 지속적인 노출을 통해 약 3,000시간의 노출이 이루어지면 아이들은 모국어를 배우듯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게 됨으로써 기본 의사소통 능력과 미국 초등학교 2학년 수준의 원서를 읽을 수 있는 실력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맘스플래닛 센터아이들의 사례를 통해 경험적으로 입증이 되었다.
3,000시간의 노출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3~4년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7세에서 초등학교 2학년 이전에 엄마표 영어교육의 시작을 권장한다.
유·초등기 영어교육의 올바른 접근은 재미를 동반한 의미 있는 입력이어야 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훌륭한 작가들의 그림을 보면서 읽을 수 있는 영어동화책은 엄마표영어의 최고의 교재이다. 이 시기에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가르치는 주입식 교육은 영어를 의사소통의 도구인 언어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어렵고 힘든 공부로 인식시키는 중대한 우를 범할 수 있다.
4차 혁명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과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한 협업능력은 아주 중요한 역량이다.
단어를 외우고 한국어 문법도 모르는 어린 아이들에게 문법을 교육하는 입시 위주의 문법 번역식 학습법이 경쟁력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
엄마표 영어교육은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키우는 훌륭한 대안이고 전 세계를 무대로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훌륭한 경쟁력을 만들어줄 수 있는 교육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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