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격증 등 대학 평생교육원 전문 과정 인기]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직강 한국무용(평양검무), 미술심리상담사 등 영역별 전문가 초빙 만족도 높아
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이 2017학년도 가을학기 정규과정(학점은행과정, 자격증취득과정, 전문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직강 한국무용(평양검무), 미술심리상담사 등 다양한 취미·자격증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용 소질 없어도 한국무용은 가능…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임영순 교수 직강
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 한국무용(평양검무) 과정은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임영순 교수가 직강하는 강좌로 주목받고 있다.
임영순 교수는 지난해 이북5도 문화재 위원들로부터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 평양검무 예능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임 교수는 “평양검무는 고구려의 기상을 물려받았으며 연회 등에서 다른 춤과 달리 관람자들이 모두 일어서서 감상할 정도로 질 높은 춤”이라며 “특히 평양검무의 절도있는 동작은 춤을 추는 사람의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것은 물론 문화재 춤을 배우는 자긍심도 느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세대학교 한국무용 과정은 평양검무 이외에도 입춤, 무당춤, 살풀이춤, 장검무 등 다양한 한국무용을 배울 수 있다. 한국무용은 우리에게 친숙한 전통 음악과 함께 하기 때문에 춤을 잘 추지 못하는 이른바 ‘몸치’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임 교수는 “한국인의 몸속에는 누구에게나 ‘흥’이 있고 실제로 음악만 틀어 놓아도 벌써 흥을 발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소도구를 사용하여 춤을 추기 때문에 코어근육이 자극되어 잔근육이 내면으로 생기면서 체형이 아름다워지고 들숨과 날숨을 쉬고, 뱉고, 맺고, 풀면서 자연스럽게 단전호흡을 익히게 된다”고 한국무용의 장점을 말했다. 9월 5일 개강하며 정원은 20명, 15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습·정서 장애 아동 증가하면서 미술심리상담사 과정 인기
최근 사회가 복잡해지고 상담이 필요한 아동이 늘어나면서 미술심리상담사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미술심리상담은 일반적으로 미술치료로 알려져 있다. 심리학자 Freud, Kjung 등의 이론을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미술 매체를 사용한 창작 작업을 통하여 자신의 내면에 잠재된 무의식적 감정을 표현하고 심리적 정서적 긴장과 갈등을 완화시켜주는 작업과정이다.
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 미술심리상담사 과정 홍석주 교수는 “미술치료의 적용대상은 주의력 결핍, 집단따돌림, 학습장애 정서 및 행동장애, 가족관계 개선 등 심리 안정을 요하는 아동과 학생 및 성인 등이다. 미술심리상담사는 미술심리이론과 다양한 미술치료 기법을 통하여 심리상태를 진단하고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지며 정신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긍정적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미술심리상담사 자격증 취득 후에는 초·중·고등학교 및 각 기관에서 미술치료사로 활동하거나 중앙부처 시행 바우처 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한세대의 미술심리상담사 2급 과정 수료 후에는 기존 교육 경력에 따라 미술심리상담사 1.2급, 미술심리전문상담사, 심리상담사 등의 시험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으며 한국상담교육협회 검정을 통한 자격증 취득 기회가 제공된다. 수업은 9월 15일 개강하며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12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한편, 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의 가을학기는 보육실습, 사회복지실습, 경찰행정전공 과정 등 학점은행과정과 사회복지사 2급과 보육교사 2급 등 자격증취득과정, 쇼호스트양성과정, 가요전문지도사, 사진작가반, 수납전문가, 부동산 경매강의, 노후설계귀농귀촌 아카데미, 미술심리상담사 2급, 푸드 디자이너, 한국민요, 한국무용(평양검무), 하이퍼 월드타악(난타), 명품노래교실 등 전문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강기간은 최소 5주부터 최대 15주이며 각 영역별 전문가를 담당 교수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수강생들은 각 과정별 수료 시 한세대학교 총장 명의 수료증을 수여받게 되며 한세대학교 도서관 등 편의시설과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강좌 내용 및 혜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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