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최적의 영어교육 환경 조성

윤지해 리포터 2017-08-31

어느 부모나 내 아이가 외국인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실력을 갖추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교육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영어문장을 구사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 모국어 습득원리를 이용한 영어교육법으로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할 수 있는 엄마표 영어교육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자체 개발한 교재와 국제 스토리텔러의 스토리앤텔 과정, 독서프로그램인 리딩게이트 론칭으로 차별화된 엄마표 영어교육을 진행하며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맘스플래닛 이현아 원장을 만나 그 비결을 들어 보았다.  



모국어 습득 방식으로 원어민처럼 영어 구사 가능
“엄마표 영어는 엄마가 아이에게 영어를 직접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원서와 DVD, 자체 제작한 교재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에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입니다. 그 결과 아이는 영어를 모국어 배우듯이 자연스럽게 익히고 원어민처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맘스플래닛 이현아 원장의 말이다. 맘스플래닛은 주 1회 엄마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다. 아이들의 학습과정을 공유하고 어려운 점을 나누며 다음 과정을 코칭해 주어 엄마표 영어를 꾸준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더불어 자체 개발한 교재와 국제 스토리텔러의 스토리앤텔 과정, 체계적인 독서시스템 도입으로 많은 아이들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하는 수준에 도달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맘스플래닛의 커리큘럼은 총5년차 과정으로 각 과정이 1년씩 진행된다. DVD시청을 비롯해 원서집중듣기와 My First Dictionary과정 등이 포함된 <기본과정>, 원서 연속 따라 말하기와 원서 낭독 및 논픽션 과정 등이 포함된 <연따과정>, 영어원서를 읽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해 이야기하는 스토리앤텔 과정이 포함된 <낭독과정>, 시사잡지 Time for Kids 낭독과 스크랩 및 라이팅 과정이 포함된 <시사과정>, 우리 옛이야기 번역이 가능한 <통번역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과정마다 리딩게이트 영어독서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리딩게이트는 파닉스부터 고전까지 4200여권의 영어원서를 읽고 다양한 각도에서 이해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국내외 영어 독서 교육 전문가들이 과학적으로 설계한 프로그램이다.
이 원장은 “맘스플래닛의 아이들 중 27명이 주니어헤럴드(영자신문)에서 학생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어마을통역봉사, 청소년국제홍보대사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교육대학교와 코리아헤럴드에서 주최하는 SKEC영어글쓰기대회, 교내영어말하기대회, 시도영어관련대회 등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스토리앤텔 과정 도입으로 학습효과 UP!
맘스플래닛은 국제 스토리텔러 알리시아 방동주 선생님과 자문계약을 통해 스토리앤텔링 교육을 공동연구중이며 자체교재와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코칭법에 대한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 원장은 “아이들은 영어책을 읽을 때 내용을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게 글자만 읽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토리앤텔 교육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내가 읽은 책을 스토리텔링으로 표현해봄으로써 내용을 생각하면서 읽을 수밖에 없고 내가 읽은 내용을 말하기 위해서 다시 재구성해야하기 때문에 이해를 동반한 출력의 효과로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3년차 교육과정인 낭독과정에 스토리앤텔 과정을 접목시킴으로써 Speaking과 Writing에 대한 실력향상을 이루고 있으며 이밖에도 말하기, 듣기, 글쓰기, 이해력 신장 및 집중력과 창의사고력, 어휘구사력을 강화하고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학습효과를 지니고 있다.
이 원장은 “국제 스토리텔러 알리시아 선생님과 맘스플래닛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제1회 스토리텔링 데이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9년째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면서 수백 명의 아이들이 의사소통에 자유로워지고 원서를 즐겁게 읽으며 상급학교에 진학해서도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표 영어의 위력에 대한 확신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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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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