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문화가>

깊어지는 여름날 클래식의 향연과 연극에 빠져보자~

지역내일 2017-06-29

비는 내릴 줄 모르고 야속한 햇볕이 눈부시다. 길어지는 여름 날, 밖으로 향하는 마음을 무엇으로 달랠까? 이번 7월에는 다양한 클래식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지금이 아니면 보지 못할 특별한 공연, 망설이지 말고 클래식에 빠져보자~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7월 8일 평촌아트홀

건반위의 구도자 백건우의 베토벤 소나타의 백미를 만끽할 수 있는 무대가 오는 7월 7일 평촌아트홀에서 펼쳐진다. 2007년 나이 예순한 살에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마라톤 리사이틀을 완주한 백건우가 10년 만에 다시 베토벤의 인생이 녹아있는 32개의 소나타를 전국 40여 곳에서 시리즈로 선보인다. 예상치 못한 강렬한 힘이 심장을 떨리게 하는 한편, 가슴을 저미는 멜로디로 청중에 지울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백건우식 베토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공연시간은 오후 5시이며 관람료는 R석 9만원, S석 7만원
문의  031-687-0500 


런던첼로오케스트라 내한공연
7월 22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

세계 정상의 첼리스트 20인이 펼치는 잊지 못할 현악의 성찬, 첼리스트들의 환벽한 호흡을 느낄 수 있는 런던 첼로 오케스트라가 안양을 찾는다. 2013년 첫 내한 공연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첼로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여 관객들에게 기립박수와 뜨거운 환호를 받았던 그들이 4년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첼로가 표현해 내는 놀라운 화음은 여러 명이 함께 했을 때 더욱더 빛을 발한다. 정상의 첼리스트 20인을 한 무대에서 만난다는 것은 관객들에게 아주 설레는 추억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공연시간은 오후 5시이며 관람료는 R석 6만원, S석 4만원
문의  031-687-0500 


목요일&콘서트 vol.2-조이 오브 스트링스
7월 20일 평촌아트홀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정기공연 시리즈 <목요일&콘서트> 두 번째 공연은 현악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다. 조이 오브 스트링스는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는 젊은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한 현악 앙상블로 수차례의 기획공연과 정기공연, 초청공연 등으로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다. 바로크, 고전, 낭만, 현대음악 등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해내며 한국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조이 오브 스트링스의 연주를 통해 음악이 흐르는 목요일 밤을 자신에게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공연시간은 오후 8시이며 관람표는 전석 2만5000원
문 의  031-687-0500 


과천시립교향악단 제51회 정기연주회
7월5일 과천시민회관 대공연장

과천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가 오는 7월5일 과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과천시립교향악단의 이번 연주는 러시아 음악으로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협주곡과 림스키코르사코포의 세헤라자데 등 우리에게 익숙한 레파토리로 구성됐다. 서진의 지휘로 바일올린에는 뉴욕 영콘서트아티스트 오디션 최연소 우승의 이수빈이 함께한다. 공연시간은 오후 7시30분이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
문 의 02-507-4009 


창작음악극 <클라운 타운>
7월 14,15일 과천시민회관 소공연장

제14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대상작인 창작음악극 ‘클라운타운’이 과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클라운 타운’은 순수 국내 창작진에 의해 제작된 클라우닝쇼로 국내공연계에서는 보기 드문 작품이다. 극단 ‘벼랑끝날다’의 대표 레퍼토리 작품인 ‘클라운 타운’은 빨간 코 클라운들이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과 함께 선사하는 마임, 마술, 춤, 노래, 연주 등 다채로운 클라우닝쇼로 남녀노소 모두 함께 웃으며 공감하고 위로하는 감성동화다. 공연시간은 14일 오후 7시30분, 15일 오후 6시이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
문 의 02-504-7300 (연결번호 2번) 


가족이야기를 담은 연극 <만리향>  
7월 7일, 8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

34회 서울연극제에서 4관왕을 차지한 연극 ‘만리향’이 군포문화예술회관을 찾는다. ‘만리향’은 극단 발전소 301이 2014년 기획해 초연한 작품으로 동네 중국집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따뜻한 가족애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지적 장애를 겪는 막내딸의 실종을 계기로 서로를 보듬는 치유과정을 그린다. 실종, 배다른 형제, 가족이란 무거운 주제를 한바탕 굿판과 소소한 일상으로 세밀하게 담아냈다. 만리향을 통해 익숙하지만 그래서 더 특별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것은 어떨까. 공연시간은 7일 오후 7시30분, 8일 오후 3시, 7시30분이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
문의 031-390-3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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