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형곡새마을금고(이사장 김철호)가 구미시장애인체육관(관장 김숙희)과 함께 지난 19일 지역 장애인과 보호자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곡새마을금고와 떠나는 봄봄봄’ 이라는 주제로 신라의 숨결이 살아있는 경주의 신라밀레니엄파크 나들이를 다녀왔다.
형곡새마을금고 후원과 자원봉사로 진행된 이번 나들이는 구미시장애인체육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대규모 나들이로 바깥활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들과 보호자들이 함께 나들이를 즐기며 휴식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날 30도가 넘는 날씨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출발 전부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경주신라밀레니엄파크에 도착 후 신라시대의 화랑의 훈련모습을 재현한 화랑의도 공연을 관람하고 삼삼오오 모여 밀레니엄파크를 관람하며 장애를 잠시나마 잊고 환한 미소로 이번 나들이를 마음껏 즐겼다. 또한 버스 안에서는 직원들이 준비한 퀴즈로 푸짐한 선물과 함께 나들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이용자나들이를 마무리했다.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김숙희 관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용자와 보호자, 자원봉사자들이 환한 미소로 나들이에서 돌아와 좋았다. 매년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시는 형곡새마을금고 김철호 이사장님 이동형 전무님 등 관계자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