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 한울카페거리에 위치한 ‘오매불망’은 손님들이 줄 서서 먹는다는 인기 브런치 카페 ‘팬케잌 팬트리’가 레스토랑으로 재단장한 곳이다. 호주에서 25년 요리 경력을 가진 셰프를 초빙해 스테이크, 피자, 파스타, 샐러드 등 레스토랑에 걸맞은 수준급 요리를 제공한다.
‘오매불망’에서는 화학조미료나 시판되는 소스 대신 천연재료로 직접 만든 소스와 조미료, 육수를 사용해 요리한다고 한다. 새우와 가재를 오븐에 구운 뒤 갈아서 천연조미료를 만들고 육수는 매장에서 직접 우려낸다. 스테이크 소스는 소뼈를 30시간씩 졸여가며 만든다. 그만큼 ‘오매불망’의 요리는 자연주의에 입각한 건강한 슬로우 푸드를 지향하고 있다.
‘오매불망’의 파스타는 파스타 요리 위에 소고기 스테이크나 새우, 닭다리, 삼치 필렛 등이 곁들여져 풍부한 맛과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대표 파스타는 크림 만조. 파스타 위에 소고기 립아이 스테이크를 올려 맛과 양이 탁월한 파스타이다. 스파이시 로제 감베리에는 로제 파스타 위에 새우 10마리가 나온다. 닭다리살 바질페스토 올리오에는 건강한 닭다리살이 올라가 맛과 건강을 채워준다. 삼치 올리오에는 삼치 필렛이 따라온다. 라자냐 애호가들을 위한 정통 라자냐 메뉴도 있다.
‘오매불망’의 특이한 점은 피자 도우로 패스트리 도우를 쓴다는 점이다. 보통 토핑이 올라간 부분만 먹고 테두리 빵은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 패스트리 도우를 맛본 손님들은 그 부드러움에 탄성을 지른다. 스테이크로는 립아이 스테이크과 찹스테이크가 있고 리조또 메뉴도 다양하다.
레스토랑으로 변신했지만 오랜 단골들의 요청으로 ‘팬케잌 팬트리’ 시절의 브런치 메뉴 중 베스트 5가 돌아왔다. 이선호 대표는 “예전에는 30여 가지의 팬케잌 브런치 메뉴가 있었는데 그중 가장 인기 있는 브런치 메뉴만 골라 레시피를 보완해 제공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오매불망’에서는 요리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 또는 탄산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애피타이저로 빵 위에 고기와 야채로 토핑한 부르게스타가 나와 손님들의 입맛을 돋운다. 또 원두를 직접 볶아 커피를 내리는 만큼 깊고 진한 커피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 요리와 술을 즐길 수 있는 비스트로인 만큼 와인, 맥주, 소주 등을 수준급 요리를 안주 삼아 즐길 수 있다. ‘오매불망’은 드라마 촬영지로 협찬할 정도로 모던한 감각의 인테리어와 전망이 탁 트인 테라스를 갖추고 있어 다가오는 여름, 저녁 모임을 갖기에도 적당하다.
위치 파주시 동패로 63번길 32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월요일 휴무)
문의 031-944-8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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