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가 우호성 선생, 사주 궁합 ‘명리로 풀다’ 출간

지역내일 2017-03-07


해직 기자 출신으로 대구의 사주 궁합 명리가로 이름난 우호성 선생이 10여년간 수많은 사람의 인생 상담을 하고 그들의 구구절절한 사연을 명리로 풀어낸 ‘명리로 풀다’(총 4권, 도서출판 이가서)를 신간으로 펴냈다.
 
우호성 선생은 “자신의 인생곡절의 이유를 풀어보고자 명리학을 공부했다”고 말한다. 그는 법대를 희망했으나 상대를 갔고  문단에 등단했으나 작가가 되지 못했고 신문기자가 되었으나 해직되고 유배를 가기도 한 끝에 언론계를 떠나야 했던 우여곡절을 겪은 바 있다. 

명리학을 공부한 우 선생은 인생우여곡절의 비밀이 연월일시 8자의 출생코드에 있음을 확인하고, 명리학이 처세학이요 인간학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10여년간 수많은 사라들의 인생을 상담, 그 경험을 모아 <명리로 풀다> 시리즈로 묶었다.

신간 ‘명리로 풀다’는 1권 행복의 비밀, 2권 궁합의 비밀, 3권 운명의 비밀, 4권 출산택일의 비밀로 나뉘어 있다. 특히 1권 행복의 비밀에는 명리로 풀어본 박근혜 대통령 이야기를 실어 눈길을 끈다. 국회가 탄핵의결일자를 두고 논란을 거듭할 때 저자는 ‘12월 9일에 탄핵하라’는 사주칼럼을 썼고 실제 국회가 12월 9일에 탄핵안을 의결해 통과시킴으로써 명리의 논리를 입증하기도 했다.

이 책은 딱딱하고 어려운 명리학 이론서나 학습서가 아니라 상담대상의 실제 살아온 이야기를 이웃집 아저씨처럼 따뜻한 목소리로 들려주면서 그들이 겪은 행복과 불행, 성공과 실패,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괴로움의 인과를 명리로 풀어 주는 재미있는 운명상담록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우호성 선생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매일신문과 경향신문 기자를 거쳤으며 전두환 정권을 풍자한 꽁트집 ‘개는 왜 짖는가’를 펴낸 작기이기도 하다. 정통명리학연구회 회장을 거쳐 현재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구에서 사주 궁합 명리 상담소인 ‘아이러브사주’를 운영 중이며 대구 내일신문에 매주 ‘우호성의 사주칼럼’을 싣고 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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