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진로체험지원센터 이상곤(50) 계장이‘2016년 진로교육 및 진로체험 업무 유공자’에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은 사실이 뒤 늦게 알려졌다. 진로체험 불모지였던 지역에 진로체험 활성화의 꽃이 활짝 필수 있도록 산파역을 하면서 확대 운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표창장을 받았다.
구미대는 교육부가 2016년부터 전국 중학교에 전면 시행한 자유학기제 운영기관(경북도 구미교육지원청 위탁)에 선정돼 2015년 9월‘구미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그동안 틈틈이 공부하며 실무적인 내용을 익혀 온 이씨는 몸에 밴 특유의 성실함으로 굿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전반적인 분야를 하나도 빼놓지 않고 꼼꼼하게 챙겨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는 지난 2013년 시행된 자유학기제 시범운영기간에도 구미대학의 학과체험을 주관했다. 시행 초기에는 힘든 일이 많은 법이지만 이씨는 중고교 학생들의 입장에 서서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학과선택형 진로탐색기회가 되도록 노력해 왔다.
그 결과 14개 학교에 불과하던 것이 2016년에는 25개 학교로 확대 진행됐다. 또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와 구미시 행복나눔박람회에 진로체험 부스를 마련해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상담을 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왔다.
이상곤 계장은“구미대 교직원들과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며 “올해는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협력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알차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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