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Research & Education)에 대해 학부모들은 ‘R&E=대회 대비’라는 단편적인 접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초등R&E경험들이 대입까지의 성공적인 R&E학습전략으로 설계되기 위해선 ‘R&E란 무엇이며 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에 대한 전반적인 재조명이 필요해 보인다.
인공지능이 넘볼 수 없는 역량? 인간의 인성과 창의성!
R&E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이유는 시대의 트렌드인 제4차 산업혁명과 연결되어 있다. 인공지능로봇과 일자리를 다투는 상황은 영화의 한 장면이 아니라 곧 현실로 다가올 것이므로 인공지능이 따라올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영역인 고도의 지적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하다. 따라서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기업에 연구, 실험, 개발 등의 의무를 더욱 요구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이러한 요구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인재를 기업은 대학에서, 그리고 대학은 고등학교에서 찾기 시작했다. 10대 학생들에게 소통능력․협업능력에 상상력과 창의력, 문화적 소양까지 갖출 수 있는 교육환경을 찾아 반드시 제공하는 것은 현 세대의 책임이다.
창의융합인재로의 성장가능성
R&E란, 학생들이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하여 조사 또는 연구를 하고 자료를 통하여 산출물, 논문, 보고서 등을 쓰는 활동을 말한다. 몇 년 전부터 대입의 학생부종합전형에서 R&E, 즉 연구 과제에 대한 기재가 좋은 스펙으로 평가 되면서 대회 실적을 통해 R&E 역량을 드러내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학생의 역량을 R&E 대회 실적만으로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적이 아니라 R&E경험을 통하여 융합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을 키워 창의융합인재로의 성장가능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팀 프로젝트 수업으로 R&E 역량을 키운기
이렇게 중요한 R&E 역량은 꾸준한 경험을 통해 체득될 수 있다. 교육부가 점차 확대 적용하고 있는 ‘팀 프로젝트 수업’은 R&E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다.
팀 프로젝트 수업에서 학생들은 주제에 대한 연구 방법을 능동적으로 계획하고 수행하며 결과와 결론을 선생님과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선생님은 계획을 설계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만 해줄 뿐 나머지 세부 진행 사항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조사하고 분석하며 실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주제를 이해하고 현실에 적용시키는 ‘인문학적 상상력’, 방법을 설계하고 분석하는 ‘과학적 창조력’, 그리고 팀원 간의 ‘소통’을 통하여 바른 인성을 배우는 창의융합인재로서의 역량을 쌓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2017적용되는 2015개정교육과정의 인재상이자 목표이다.
최고의 R&E는 교내과학탐구대회!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기른 역량들은 다양한 R&E 대회에서 발휘될 수 있다. 다방면의 연구 주제들에 대해 도전해 봄으로써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평가 받고, 연구 과제 수행에 대한 즐거움과 깨달음을 느끼며 또 다른 연구 주제 수행에 대한 원동력을 얻게 된다. 이러한 긍정적인 순환이 반복되면 학생들은 본인만의 연구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다. 자신의 꿈을 증명하기 위하여 꾸준히 한 가지 주제로 학습이 가능하며, 끼를 보여주기 위하여 특별한 경험을 만드는데 R&E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부 기재 가능하며 초중고 연계되는 교내과학탐구대회는 최고의 R&E이므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R&E로 매력적인 자소서와 면접을 대비
대학교육협의회에서 제시한 대입 자기소개서 양식을 살펴보면, 자율 문항을 제외한 3가지 문항은 다음과 같다.
1.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경험에 대해 배우고 느낀 점
2.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활동
3.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의 사례
R&E 활동을 통해 충분한 연구 및 탐구 경험을 쌓았다면 위의 1, 2, 3번 중 어느 부분에나 기재가 가능하다. 이것이 R&E의 힘이다. 단, 경험의 깊이가 매우 중요하다. 자기소개서는 면접과 이어지기 때문이다. 면접관 앞에 섰을 때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면 R&E 과정에 대한 충분한 정리와 경험의 깊이가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영재원, 영재고, 명문대를 잡는 승리전략 'R&E'
R&E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연구 주제를 선택해 탐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장과 결론을 논리적으로 서술하게 된다. 이는 논리력과 사고력을 배양하는 것과 더불어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까지 드러낼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내신 변별력 감소’, ‘교외 대회 기재 금지’, ‘수능 최저 학력기준 축소’와 같은 상황에서 전문성을 보여줄 ‘꺼리’로 활용될 수 있는 최고의 자원이 R&E 활동인 것이다.
탐구수행능력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능력까지 기를 수 있는 R&E경험은 초등생부터 습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는 영재원, 영재고, 명문대를 동시에 잡는 승리전략이 될 것이다.
교내과학대회가 추구하는 본래의 취지와 학교에서 원하는 건전한 의미의 R&E가 되기 위해선 자신의 적성과 진로로 연관되어 본인 스스로 성장기회로 삼는 것이 중요하며, 이에 올바른 조력을 해줄 수 있는 탐구의 정도를 걷는 전문기관을 찾는 것도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일산, 파주 와이즈만 임주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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