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고정관념 깨기는 사물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게 만든다. 쌀가루와 앙금으로 시루떡을 상상한다면 당신은 고정관념의 소유자! 육안으로도 맛으로도 구분되지 않을 만큼 화려한 플라워케이크로 변신하는 쌀 케이크 공방을 찾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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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을 위한 특별한 케이크
‘너를 위해서’라는 뜻을 지닌 ‘쁘 또아(pour toi)’는 세상에 하나 뿐인 너를 위해 특별한 디저트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찾는 디저트 공방이다. 일산 장항동 SK엠시티에 위치한 ‘쁘 또아’의 베스트 메뉴는 앙금플라워케이크와 유럽식 수제 디저트 쿠키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유학생활을 한 공방 대표 김가연씨는 우리나라만의 음식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서 앙금으로 데커레이션을 한 쌀 케이크를 만들게 됐다고 한다.
“쌀 케이크는 말 그대로 쌀 베이킹 과정을 거쳐 만든 케이크입니다. 떡과는 제조과정이 다른데 맛과 모양 모두 밀로 만든 케이크에 뒤지지 않아요. 쌀에는 밀가루에 들어있는 글루텐 성분이 없어 글루텐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이 쌀 케이크를 즐겨 찾으십니다.”
‘쁘 또아’에서 만드는 앙금플라워케이크는 기본 시트로 떡 시트나 빵 시트를 쓴다. 개인 취향에 따라 데커레이션은 앙금이나 생크림, 버터크림을 쓰기도 하는데 강낭콩에서 나온 앙금을 활용해 플라워 장식을 하는 것이 메인 레시피다. 쌀 케이크는 치즈나 초콜릿 등의 재료와도 잘 어우러지고 앙금으로 만드는 플라워 장식들은 장미나 카네이션, 튤립 등 각양각색의 꽃송이들로 먹는 즐거움에 더해 보는 즐거움까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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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빛깔로 층층이 쌓은 ‘레이보우 케이크’와 필라델피아 치즈와 초콜릿으로 꾸민 ‘레드벨벳 케이크’는 밀 케이크와 구별되지 않을 만큼 화려하다. 한입 베어 물면 쌀 케이크만의 쫄깃함과 속이 꽉 찬 맛이 느껴진다. 이외에도 이곳에서는 마카롱, 마들렌, 과자로 만든 집, 진저 브래드 쿠키 등 유럽식 수제 디저트를 만들어볼 수 있다.
‘쁘 또아’에서는 일반인들이 앙금플라워케이크나 수제 쿠키를 배울 수 있도록 원데이 클래스와 취미반,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쿠키나 마카롱, 쌀 베이킹 등 원하는 주제로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데 가격은 1인당 8~10만원이다. 여럿이 함께 수강하면 할인이 가능하다. 취미반은 월 4회로 1회당 3~4시간씩 소요되는데 기본반은 50만원, 심화반은 70만원이다. 자격증반에서는 한국라이스클레이협회가 주관하는 앙금플라워데코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는데 월 6회이고 창업반을 겸하고 있어 창업관련 조언도 구할 수 있다.
앙금플라워케이크와 수제 디저트는 주문 제작이 가능하고 ‘쁘 또아’의 신제품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백마로 195 SK엠시티 지하1층 1186호
문의 010-9207-8952
인스타그램 POURTOI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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