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영어 공부에 도움 되는 네 가지 방법론

지역내일 2016-12-24

효과적인 영어 학습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위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각양각색 일 테고 또한 영원한 숙제이기도 합니다. 해석은 되는데 답이 보이지 않는다? 어휘력이 부족해서 독해가 안 된다? 독해 속도가 느리다? 많은 문제를 풀었는데 왜 응용이 안 생길까요?


독해력을 높이기 위해선 어휘력 향상부터
수능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주어진 시간에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어휘력 향상이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지만 빠른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암기의 부담을 줄이면서 독해력을 높이는 방법은, 독해를 할 때 해석의 단위를 이루는 덩어리(연어- collocation)에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일정 범위의 어휘를 매일 반복 학습하는 것입니다.


도강생(도치, 강조, 생략)을 반드시 잘 알아야
요즘 시험의 추세는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글 전체의 내용을 알아야만 답을 찾을 수 있게 출제가 됩니다. 그래서 영어의 특수구문에 해당되는 도강생(도치, 강조, 생략)을 반드시 잘 알아야 합니다. 영어를 어느 정도 공부한 학생이라면 “주어+동사+보어” 혹은 “주어+동사+목적어”의 순서로 배열된 문장 정도는 해석할 때 별로 어려움을 겪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어+동사”의 어순이 “동사+주어”의 어순으로 바뀌어져 있거나, 문장의 어느 한 구성 성분이 생략 되어 있을 경우에는 이들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고 있지 않으면, 아무리 쉬운 단어로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해석을 할 수 없거나 엉뚱하게 해석을 하게 됩니다. 또한 영어 문장을 다양한 방법으로 강조하는데, 이 방법들을 제대로 잘 알아야 글쓴이의 의도를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강조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 글의 주제를 찾거나 글의 요지를 파악하는 문제의 답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영어는 어떤식으로 정보를 결합하는가? (해석이론)
영어 단어를 입체적으로 결합해 문장을 만드는 논리, 이것이 바로 문법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문법을 꺼리고, 어려워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문법이 큰 쓸모가 없기 때문입니다. 대표되는 기존 문법은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전치사’ 등으로 품사를 분류하는 것에 급급한 품사문법, 즉 단어문법(word grammar)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단어를 결합해서 실제 문장을 만드는 문장문법’(sentence grammar)이 필요합니다. 수능 문장을 정확하고 빠르게 해석하려면 ‘정보의 결합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문장문법입니다. 이것은 문장을 만들 수 있는 틀, 다른 말로 하면, 영어가 우선 순위에 따라 정보를 결합하는 원리입니다. 이 문장 문법이 탄탄해 지면 문장을 입체적으로 읽을 수 있게 되고, 그 때부터 해석에 가속이 붙습니다. 따라서 해석속도와 정확성은 영어의 입체성의 이해에 달려있습니다.


연결성(connect)에 답이 있다.
첫째. 글을 전체적으로 이해해야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한다. 일부만을 읽고 유추 할 수 있는 지문도 곤란하다. 둘째. 빈칸의 바로 앞 또는 뒤 부분만 읽고서도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출제해서는 안된다. 셋째. 글의 주제문이 지나치게 두드러지는 지문을 가급적 피하고 반드시 전체 글을 읽어야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해야만 한다. 어디에서 나오는 이야기일까요? 위는 수능을 출제하는 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출제 매뉴얼에서 계속 반복되는 지침입니다. 몇 개의 단어나 연결어 등으로 유추해서 풀 수 있는 문제는 극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특정 상황이나 특수한 문제에만 써 먹을 수 있는 스킬이 아니라, 모든 상황과 어떤 문제에도 쓸 수 있는 only one의 해법이 필요합니다. 연결성이 only one의 해법입니다. 여러분에게 말해주고 싶은 하나의 명제- 해법이 바로 ‘영어는 연결성이다’입니다. 연결성이 문장과 지문을 정확하게 그리고 빠르게 읽게 하는 only one 의 원리입니다. 이것이 수능에 나오는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는 only one의 해법입니다. 문제를 풀고 답을 빨리 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우리가 만나는 모든 글, 문제 아래에 깔려있는 연결성이라는 큰 판(plate)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흩어지고 단절된 것을 엄밀한 논리로 연결하는 힘은 모든 글 읽기의 기본 입니다.  모든 문제 아래에 놓여있는 큰 원리를 이해하고 거기에서 어떤 문제든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때에서야 공부가 “쌓이기”시작하는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원리를 알면 공부가 지치지 않습니다.


일산 명문 단과 필학원 영어강사 김중섭

문의 031-912-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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