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교별로 기말고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험 보는 날이면 아이가 시험에서 충분히 자기 실력을 발휘할지, 아는 문제도 틀리는 것은 아닌지 어머니들은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 어텐션타임 정미자 원장은 “학생들은 시험 보면서 자신이 100퍼센트 집중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시험을 보며 집중도를 측정해 보면 70%에도 못미치는 경우가 많다“며 “시험 볼 때의 집중력만 향상시켜도 아이의 성적은 몰라보게 향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어텐션타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학습 활동을 모니터할 수 있는 최첨단 ‘두뇌과학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학습성취도 모니터 장치를 착용한 후 읽기 또는 시험을 보게 되면 학습 대상자는 자신의 두뇌 활동자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 화면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정미자 원장
지난 15일 목요일 오후 어텐션타임에서 실제 한 학생이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집중력 향상 훈련을 하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학생이 팔에 안전띠를 착용하고 컴퓨터에 앉아 모의고사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학생이 문제를 푸는 동안 모니터 화면의 집중도를 나타내는 선이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하면서 학생이 집중하는 정도에 따라 그래프가 그려졌다. 90분 동안 문제를 모두 풀고 나니 시험 보는 동안 얼마나 집중했는지 수치로 알려주었다.
정 원장은 “두뇌과학프로그램을 매일 반복하면 학생은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높은 집중력 점수를 얻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 매일매일 조금씩 집중력이 향상되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집중력과 두뇌능력을 강화시킨다면 지금 능력으로 3시간의 학습 분량을 1시간 동안 집중해서 마무리할 수 있고 나머지 2시간 동안 다른 부족한 학습을 보충할 시간적 여유를 만들 수 있다”며 “남는 시간에 미뤄두었던 독서, 취미활동 등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가족 또는 친구 관계가 좋아지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 오게 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집중력 훈련을 받고 변화된 학생 사례들이다.
“오래 공부하는 것이 어렵지 않아요”
이승훈(중1 남학생)
평소 노력한 만큼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어요. 어텐션타임 검사 결과 시각주의력이 약해 집중 시간이 짧고 학습에 대한 의욕은 떨어졌지만 두뇌능력은 좋은 편이라고 했습니다. 주1회 집중력 훈련을 받았고 한 달이 지나자 친구들의 말소리보다 선생님의 목소리가 크게 들리기 시작했어요. 기말고사 평균 성적이 많이 올랐고 수업에 흥미도 생겼습니다. 특히 오랜 시간 공부하는 것이 어렵지 않게 된 것이 신기해요. 집중력 훈련을 하면서 너무 집중해 친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일도 있어요. 그 후로 자명종을 맞춰놓고 공부를 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선생님 목소리가 집중적으로 크게 들리기 시작했어요”
김수정(고1 여학생)
어텐션타임 검사 결과 청각주의력이 낮은 것으로 나왔어요. 청각주의력 훈련을 중심으로 30세션 정도 훈련 받은 어느 날 친구들과 얇은 문제집 한 권을 들고 도서관에 간 일이 있어요. 공부를 마친 후 주변을 둘러보니 친구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가고 아무도 없는 거예요. 한권의 문제집을 다 풀 때까지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않고 친구들이 집에 가는 것도 몰랐어요. 그 때부터인 것 같아요. 수업 시간 떠드는 친구들의 말소리보다 선생님의 목소리가 집중적으로 크게 들리기 시작했어요. 어텐션타임 원장님께서 선택적 집중력이 향상되었기 때문이라고 알려주셨어요. 당연히 성적도 올랐고, 공부하는 즐거움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어텐션타임에는 고1 5월 방문 당시 중위권이었으나 집중력 훈련과 시험 집중력 향상 훈련 등 꾸준한 노력으로 2017학년도 대입에서 고려대에 합격하는 등 많은 학생들의 체험 사례가 있다. 어텐션타임은 겨울방학 1월과 2월 두 달간 겨울방학 특강으로 학기 중 주 3회 수업을 주 6회로 증가한다. 또 고등학생의 경우 학업성취도 모니터 시스템을 별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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