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4년제 일반대학교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수시에 실패한 안양지역 학생들이 정시로 서울권 대학에 합격하기는 쉽지 않다. 지역별로 중위권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교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인 경우가 많다. 수도권 특히 서울과 가까운 안양지역의 대학교는 안양 지역 학생들 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선호하기 마련. 우리지역에 위치한 4년제 대학교의 정시모집 관련 알아두면 좋은 내용과 인기학과 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정시 선발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일부 학과의 경우 지원인원 및 성적에 의해 변경될 수 있다.
안양대학교, ‘나’ ‘다’군에서 415명 모집… 9개 학과 16개 전공 과정 모집
안양대학교는 2016학년도 26개학과 5개 전공을 모집하였으나 2017학년도에는 9개 학과 16개 전공으로 신학과와 기독교문화학과를 신학과로, 영어영문학과와 관광학부 관광영어통역전공을 영미언어문화전공으로, 경영학과와 국제통상유통학과를 글로벌경영학과로 통합 운영한다.
신학대학을 제외하고 수능 위주 정시 선발인원이 많은 학과는 안양캠퍼스 기준 ‘나’군 유아교육과 11명 , 스마트창의융합대학의 식품영양학과 12명 등이다. ‘다’군에서는 정보전기전자공학전공 24명, 글로벌경영학과 18명, 관광경영학과 17명을 모집한다. 디자인발명창업학부의 디지털미디어디자인전공과 화장품발명디자인전공은 각각 7명과 10명씩 나군에서 선발한다.
한편 관광경영학과, 식품영양학과, 환경에너지공학전공은 교직과정 설치학과로 교직과목 이수 후 중등학교 정교사(2급) 자격증이 발급되며 식품영양학과는 식품영양교사 2급 자격증이 발급된다, 사범계열인 유아교육과 역시 유치원 정교사 2급 자격증이 발급되며 기독교교육과는 중등학교 정교사(2급) 자격증이 발급된다.
학과에 따라 다르지만 2016학년 최종 등록자의 수능 및 내신 등급을 살펴보면 식품영양학과의 경우 정시 최초합격자 최고와 최저 평균은 백분위 74.26점, 최종등록자 평균은 72.11점이었다. 안양대학교의 인기 학과 중 하나인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는 최종등록자 기준 평균은 72.12점이다. 정시 나군 합격자 학생부 성적은 식품영양학과는 4등급대, 화장품용기디자인학과는 2등급대 후반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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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용기디자인학과_미래 유망산업인 화장품 산업에서 절대적 필수요소인 화장품 용기, 포장, 소도구 등의 화장용품 분야의 중요성은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인 화장품 회사들에게까지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천연향장학과는 화장품용기의 신기능 발명, 디자인, 설계, 금형, 사출, 표면조형 등의 커리큘럼과 현장실습의 과정이 겸비되는 세계유일의 창의적 학과이다. 원료만큼이나 중요한 관련 산업의 중요성에 발맞추어 국·내외 업계 최초로 배출되는 화장용품 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능력을 갖춘 졸업생은 세계 각국 유수 화장품회사의 개발부, 화장용품 개발 및 제조 기업체로 확실한 진출 자격을 갖추게 된다.
졸업 후 화장품 발명디자이너, 국·내외 화장품회사 디자인 개발부, 화장용품 개발전문업체, 화장용품 제조전문업체 개발부 등의 전문인력으로 활동한다.
성결대학교 ‘가’군, ‘다-음악학부’군에서 총 313명 모집
성결대는 ‘가’군과 ‘다-음악학부’군에서 총 313명을 모집한다. 수능위주 선발에서 수능 100%로 모집하는 학과는 없고 일반전형은 수능60+학생부40, 유아교육 일반전형은 수능60+학생부30+교직10, 체육교육일반전형은 수능40+학생부20+실기35+교직5의 비율로 선발한다.
일반전형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는 학과는 동아시아물류학부(유통물류학전공, 동아시아학전공), 정보통신공학전공, 산업경영공학전공이 각각 17명을 모집한다. 또한 여학생에게 인기가 좋은 뷰티디자인전공은 입학정원 40명중 9명을 수능위주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2016학년도 성결대학교 정시모집 최종 입시 경쟁률은 중어중문학과가 13.45, 유아교육학과가 13.00으로 높았으며, 국제개발협력학부 12.22, 도시계획·부동산학부 11.44, 동아시아물류학부도 11.19로 높았다. 예술대학의 뷰티디자인학부는 8.6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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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협력학부_학문적으로 농촌지역사회와 도시지역사회 그리고 국가와 세계적 차원의 여러 문제를 탐구하여 지역 간 균등발전을 도모하고,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인간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윤택한 복지사회로 건설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계화 정보화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지역사회 개발기관 및 지역사회 개발행정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문제 해결능력과 정보화 및 정책분석능력 그리고 지역개발 행정능력을 갖춘 지역개발지도자를 양성한다. 사회의 흐름과 문제를 찾아 대안을 제시하는 능력을 기른 졸업생들은 현재 정부 산하기관 및 유관단체의 공무원, 국토개발, 지역개발 관련 연구기관, 시민단체 지도자 및 지역사회개발의 지도자, 교육기관, 금융기관, 기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다.
한세대학교 ‘가’군 262명 모집… 다수 학과 수능 100%로 선발
한세대학교는 섬유패션디자인학과 32명, 시각정보디자인학과 31명, 실내건축디자인학과 30명, 국제경영학과 25명 미디어광고학과 16명 등 총 262명을 ‘가’군에서 정시 모집한다. 면접이 적용되는 신학과와 실기점수가 반영되는 음악학과 공연예술학과 시각정보·실내건축·섬유패션디자인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는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2016학년도 대입 정시 경쟁률을 살펴보면 음악학과 중 관악이 26.67로 가장 높았고, 피아노 20.00, 공연예술 25.50, 시각정보디자인 14.11, 공간환경디자인 12.78, 섬유패션디자인 12.48, 경영학 8.73, 경찰행정학 7.36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시모집 최종등록자의 수능최저 성적(백분위)은 경찰행정학과, 간호학과, 광고홍보학과가 각각 77.5점, 76.0점, 71.7점으로 높았다. 다른 학과들의 최종 등록자 최저 점수는 일반적으로 50~60점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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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행정학전공_ 경찰행정학전공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신체 보호를 비롯하여 사회공공질서를 유지해나갈 전문적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찰의 조직, 인사는 물론 민사법과 형법, 형사소송법 등 법학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돕는 이론교육에서부터 재학생 전원이 태권도 유단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찰행정학 전공의 재학생 대부분은 경찰공무원으로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경찰관 국가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그 밖에 일반행정직공무원, 법원공무원, 검찰사무직공무원, 국가정보원, 군수사기관(헌병장교), 형사사법기관, 일반경비업, 탐정업, 보안업체, 대학원 등으로도 진출하고 있다. 또한 한세대학교 경찰행정학 전공에서는 2003년에 경찰법무대학원을 설치하여 경찰학 석사와 법학석사를 길러내고 있다. 2007년 3월에는 일반대학원에 경찰학 석사과정도 설치하여 2개의 대학원에서 경찰학 석사를 교육하고 있으며 현재는 경찰학 박사과정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약 30여명이 한 학년의 정원인 작은 규모의 학과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8-10명 정도의 경찰공무원을 매년 배출하고 있다.
한편 최초(추가)합격자 미확인으로 인한 모든 불이익은 합격자 본인의 책임이며 정시모집에서 복수의 대학에 합격한 자는 정시모집 등록 기간에 1개 대학에만 등록하여야 한다. 최초합격자는 지정등록기간 내에 등록금을 완납해야 하며 추가정시모집에서 학교에 합격하여 이미 등록을 했는데 다른 대학의 정시모집에 충원 합격하여 그 대학에 등록하고자 할 경우에는 즉시 이미 등록한 학교에 등록 포기를 신청해야 한다. 입학 전형이 종료된 후 이중등록이 확인되면 관계법령에 의거하여 모든 합격을 무효로 하며 입학 후라도 사실이 확인되면 입학허가가 취소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참조 안양대학교. 성결대학교, 한세대학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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