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말 잘하는 아이가 바로 미래의 리더!

지역내일 2016-12-02

21세기는 상대방에게 자신을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능력이 결정되는 시대이다. 이제는 초등학교부터 회장 선거, 국제중, 특목고, 대학입시, 취업, 정치까지 사회적 활동의 모든 부분에서 스피치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러니 스피치를 할 상황도 많이 발생한다. 이것을 기회로 삼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여유롭게 잘 전달할 수 있다면 이미 그 분야에서는 성공 궤도에 들어섰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능력은 자신감 있는 스피치에서 나오며, 자신감 있는 스피치는 꾸준한 훈련과정과 준비과정을 거쳐야만 이루어낼 수 있다.


초등학교 2,3학년 스피치교육의 적기
스피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만 요즘 우리 아이들은 학교가 끝나자마자 학원가기가 바빠 가족들과 친구들과 대화할 시간조차 없다. 이로 인해 의사를 밝히되 논리적이지 못하고 의사소통 능력도 부족하다. 또 각종 매체에 무방비로 노출된 아이들의 언어습관은 폭력적이고 자기중심적이기도 하다. 이런 우리 아이들에게 상대를 배려하는 스피치,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표현 할 수 있는 스피치, 당당한 리더십 스피치를 길러주는 것이 꼭 필요하다. 운동선수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운동의 기술을 정확하게 익힌 다음 체계적인 훈련과 꾸준한 반복연습을 해야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스피치 능력은 스피치의 기초체력이 없으면 아무리 말을 잘 하려해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스피치 능력을 키워나가는 기초훈련부터 차근차근 배워 나간다면  스피치를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언어는 습관이기 때문에 어릴수록 교육 효과가 크므로 초등학교 2, 3학년이 스피치 교육의 적기이다. 일정기간의 교육을 거쳐 일단 바른 언어습관이 자리를 잡으면, 방학기간을 활용해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심한 아이를 자신만만한 아이로, 웅얼웅얼 거리는 목소리를 또박또박 분명한 목소리로, 논리정연하게 말하며, 남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스피치 능력을 키울 수 만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는 것이 바로 부모님들의 마음일거다.


마음훈련과 말하기훈련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아이들을 지도하다보면 자신감 있는 아이들이 발표력을 향상시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자신감은 마음훈련과 말하기 훈련, 리더십 훈련 등의 통합적 스피치 교육을 통해 늘릴 수 있다. 스피치 진단지수로 자신의 스피치 스타일을 발견하고 자신의 강점을 발표하며 자신감을 갖는 기간을 갖는다. 그리고 자신감과 목소리는 비례하기 때문에 목소리 뿜어내기 훈련으로 목소리의 힘을 만들고 낭독트레이닝으로 발음 발성 그리고 표현력을 기르도록 한다.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망설여지고 특히 사람들 앞에서 주제와 다른 말을 횡설수설하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스피치 개요서를 작성하고 개요서에 따른 논리정연한 말하기 훈련을한다. 또 말 잘하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방의 말을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하므로 경청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게된다. 마지막으로 주제 발표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신나게 말하는 기회를 가지게 한다.
자녀들을 말 잘하는 미래의 리더로 키운다는 것은 유창한 말솜씨로 발표 잘하는 아이가 아니다. 올바르고 훌륭한 말하기를 실천하는 아이라고 생각한다. 말속에 너그러움과 결단력, 책임감과 민주적인 태도가 담겨있어야 하며 더 나아가서 긍정적으로 말하기, 포용하며 배려하는 말하기에 익숙해져야 한다.
훌륭한 말하기는 어떻게 연습시키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주고받으면서 무의식중에 우리 몸에 배게 해야 되며 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의 말하기 훈련을 좀 더 체계적으로 확립시켜 보는 것도 중요하다. 부모님들께서 말하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솔선수범해나가시길 부탁드린다. 독일 속담에 ‘옷감은 염색에서, 술은 냄새에서, 꽃은 향기에서, 사람은 말투에서 그 됨됨이를 알 수 있다’고 했다.


목동 김희송스피치아카데미 김희송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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