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권원장
숨마쿰학원
문의 031-712-9700
며칠 전 JTBC에서 각국의 입시제도와 공부 잘하는 방법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 그중 모든 참가자들이 인정했던 방식이 바로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가 말한 ‘말하기 공부법’ 즉 ‘플립 러닝’이었다. 각국의 청년들이(이들 중에는 프린스턴대, 서울대출신의 패널도 있었다.) 자신들만의 공부법을 말했지만 청자를 두고 자신이 선생님이 되어 가르치는 거꾸로 학습법은 단연 으뜸이었다.
교실과 강의실의 주인은 이제 학생!
대부분 수학.영어 학원은 2-3시간동안 일방적인 수업과 그 수업에 대한 문제풀이로 구성된다. 하지만 지금의 입시제도는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 것을 알고 있느냐” 보단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고 그것을 적용할 줄 아느냐”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다시 말해서 실제로 개념을 적용하고 영어의 경우엔 그 표현을 문법적 오류 없이 읽고 쓸 줄 아느냐가 핵심이라는 것이다.
리허설을 많이 해 본 배우가
실전에도 강하다!
교육은 어찌 보면 실전에 강한 배우를 키워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끼와 재능을 청중 앞에서 당당히 보여줄 수 있는 배우. 가수. 연주자를 양성하는 것! 그것이 바로 교육이란 것이다. 배우는 무대 리허설이 필요하다. 아무리 대본을 많이 외우고, 노래 연습을 하고, 춤을 익혔어도 실제로 적용하는 본 게임 전 무대 리허설.. 이것이 중요하다. 학생들의 영어. 수학 공부도 마찬가지로 친구들에게, 부모님에게, 선생님에게, 형제, 자매, 심지어 인형에게조차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설명해보면 자신이 정확히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할지, 어떤 부분을 모르는지 알게 되며, 진짜 시험에서 특히, 서술형 주관식, 논술형 주관식에서 만점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무대에 서 본 사람만이 그 기쁨과 희열을 아는 것처럼 수학,영어를 단순히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멀리하지 말고 일단 연습을 통해 무대 리허설을 경험하길 바란다. 무대의 주인공은 바로 선생님이 아닌 학생이다. 위에 언급한 새로운 학습법은 부담이 아닌 즐거움과 보람 성취감으로 세계속의 경쟁력있는 인재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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