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기권 외고, 자사고 경쟁률 일제히 하락!]

외대부고 3.16대1, 수원외고 2.11대1로 최고 경쟁률

신현주 리포터 2016-11-24

경기지역 광역단위 모집을 실시하는 8개 외고가 15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수원외고를 제외하고는 모집인원 대비 2배수에도 못 미치는 지원률을 보이며 경쟁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학교별로는 수원외고가 2.1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원외고는 8개 외고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 최종 경쟁률(2.07대1)을 넘어선 상황이다. 수원외고에 이어 성남외고가 1.96대 1의 경쟁률을, 경기외고 1.79대 1 김포외고 1.74대 1, 고양외고 1.57대 1, 동두천외고 1.53대 1,  안양외고 1.48대 1, 과천외고 1.39대 1 순이다.


일반전형의 경우 수원외고가 2.3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성남외고 2.16대 1, 경기외고 2.01대 1만  2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 외에는 김포외고가 1.97대 1, 고양외고 1.7대 1, 안양외고 1.68대 1, 동두천외고 1.68대 1,  과천외고 1.64대 1 순이다. 사회통합전형은 대부분의 학교가 미달을 기록했다. 수원외고 1.33대 1(40명/52명)과 동두천외고 1.03대 1, 고양외고 1.04대1 성남외고 1대1을 제외한 나머지 외고는 미달이다. 경기외고 0.93대 1, 김포외고 0.8대 1, 안양외고 0.68대 1순이다. 과천외고는 0.46대 1로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기지역 외고 입시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교는 성남외고로, 성남외고는 2016 입시에서 정원내 2.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남외고의 뒤를 이어 동두천외고가 2.39대 1, 과천외고가 2.33대 1, 김포외고 2.23대 1, 수원외고 2.07대 1, 경기외고 2.04대 1을 기록하며 2대 1 이상의 경쟁률을, 안양외고가 1.86대 1, 고양외고가 1.78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경기지역 8개 외고는 모두 자기주도학습전형의 2단계를 통해 모집을 진행한다. 1단계(160점)에서 영어내신과 출결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40점)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수원외고는 1단계에서 유일하게 1.5배수를 선발하며 나머지 7개 외고는 1단계에서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1단계 합격자는 16일 안양외고를 시작으로, 17일에는 성남외고가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고, 나머지 6개 외고는 18일에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은 8개 외고가 일괄적으로 26일에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안양외고가 29일 가장 먼저 발표하고, 안양외고를 제외한 7개 외고는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1단계 총점과 2단계 총점을 합산해 선발한다.


한편, 경기권 국제고의 경쟁률도 지난해에 비해 하락했다. 동탄국제고가 2.79대 1(일반경쟁률 2.7대1), 고양국제고 1.75대1(일반경쟁률 1.97대1)의 경쟁률로 지난해 보다 하락한 가운데, 청심국제고만 유일하게 1.76대1 (일반경쟁률 2.12대1)의 경쟁률로 작년(1.46대1) 보다 상승했다. 경기권 유일 광역자사고인 동산고는 1.77대1 (일반경쟁률 1.81대1)로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단위 자사고인 외대부고는 3.16대1 (일반경쟁률 3.92대1)로 지난해 3.6대 1보다 하락했다.


2018학년 수능부터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고 이공계 선호 및 확대 추세가 이어지면서 외고 와 국제고의 전반적인 지원자 선호도가 하락한 점이 경쟁률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여지며 자사고의 경쟁률 하락은 전년 대비 학령인구가 7만명 가량 적은 점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여겨진다. 국제고와 자사고의 전형일정도 외고와 동일하며 18일 1단계 발표 , 26일 면접, 30일 최종 발표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