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컬렉션에서는 2000년대 중반 한국현대미술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화가들과 그로부터 10여년이 지나 2010년대 중반 새로이 부상한 화가들을 한자리에서 나란히 조명하는 전시 <트윈 픽스>전이 오는 12월 1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두 개의 봉우리’라는 뜻의 제목처럼, 2000년대 중반과 2010년대 중반에 미술계에 등장해 주목받기 시작한 화가들이 형성한 시대적 지형을 두 개의 봉우리로 본다.
이 두 봉우리는 각기 서로의 과거이자 미래이다. 그리고 곧 대등한 위치에서 함께 활동하게 될, 혹은 이미 대등하게 활동하는 화가들이다.
이번 진시는 이들 18명의 화가들을 통해 지난 10여 년의 회화, 그리고 멀리 내다보기 힘든 시대를 사는 만큼, 회화의 짧은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자료제공 하이트문화재단 / 문의 02-3219-0271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