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월)과 20일(화), 지난 8월에 강남구민회관에서 지역주민과 대청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5회 빈곤 아동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를 열어 모아진 후원금을 강남구와 월드비전에 각각 전달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대청중학교(교장 이경임) 자선음악회는 학생들이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며 나누고 베풀 줄 아는 마음을 지닌 인재로 자라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대청중학교 학생회’와 ‘대청 오케스트라’, ‘사물놀이단’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었다.
대청오케스트라 73명과 사물놀이 11명의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주말이나 방과후 시간과, 방학 등을 활용해 꾸준히 연습한 다양한 악기에 대한 기량을 선보였다. 또, 행사 당일에는 교복 입은 시민 ‘가온누리 대청 학생자치회 봉사단원’들이 중심이 되어 안내와 무대 준비 등 행사를 도왔다. 대청오케스트라, 사물놀이 등 학생들이 다양한 소질을 맘껏 발휘해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아낌없이 받았다.
자선음악회 모금액
월드비전과 강남구청에 전액 기부
대청중학교 자선음악회의 모금액은 총 8,152,000원으로, 9월 12일에는 학교장, 학생회장단, 업무담당자가 강남구청을 방문해 강남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3,000,000원을 전달했다.
또, 9월 20일에는 제3세계 헐벗고 굶주리는 빈곤 아동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마침 학교를 방문한 월드비전 관계자에게 5,152,000원을 전달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면서 얻은 모금액이 빈곤 아동을 돕기 위해 쓰일 수 있는 계기가 됨으로써 함께하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배워나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자선음악회는 1, 2회 모금액은 희귀난치 질환 아동의 수술비로 700만 원, 3회는 월드비전에 600만 원, 4회는 월드비전에 500만 원, 강남구청에 100만 원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였다. 앞으로도 자선음악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삶의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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