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인의 현대작가들, 간송을 기리다

박혜준 리포터 2016-09-23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는 간송 전형필 선생 탄생 110주년 기념 전시회인 <OLD & NEW - 法古創新>전이 오는 10월 23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최초로 개최하는 현대미술전이다. 33명의 젊은 우리나라 작가들이 간송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오마주 전시회이자, 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품들을 재해석해내는 전시회이다.



전시 제목이 <OLD & NEW - 法古創新>인 이유는 간송 전형필 선생이 평소에 “예술품의 존귀한 바는 그것이 우수한 작품일수록 그 시대와 문화를 가장 정직하게 똑똑하게 우리에게 보여주는 까닭에 있다”고 말했던 대목에서 의미를 찾았기 때문이다. 



33인의 현대 작가 작품과 함께 간송미술문화재단의 고미술인 겸재 정선의 득의작인 <풍악내산총람>과 겸재 정선의 가장 만년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통천문암>이 함께 출품되어 눈길을 끈다.
자료제공 간송미술문화재단 / 문의 02-215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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