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원미술관에서는 한국화의 정체성 탐구 및 현대적 재해석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윤정원 작가 초대전 <불완전함의 아름다움 Beauty in Imperfection>이 오는 10월 26일까지 열린다.
윤정원은 국화를 포함한 다양한 꽃, 새, 하늘 등 도해적 상징성을 지닌 소재의 원래 의미를 비틀거나 새롭게 조합하여 삶에 대한 통찰의 과정을 한 편의 성장일기처럼 그려낸다.
근본적으로 비단에 채색이라는 한국화 전통 기법을 따르지만 끊임없이 진보적인 변용을 거듭하면서 한국화를 현 사회에서 소통 가능한 보편적 어휘로 풀어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30여점의 작품과 다량의 스케치 작업 등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통로이자 삶의 모습을 탐구하는 도구로써 한국화가 어떻게 변용될 수 있는지 파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료제공 (재)한원미술관
문의 02-588-5642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