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잔 공원로에 위치한 원고잔도서관 열람실을 증축공사를 마치고 지난 11일 열람실을 오픈했다. 이번에 증축한 열람실에는 열람석 62석과 노트북 12석이 추가됐으며 발권 후 사용할 수 있다. 원고잔도서관 열람실은 중학생 이상 이용가능하다.
원고잔 도서관 관계자는 “기존 열람실은 문화교실과 병행 운영돼서 문화행사 때마다 이동 열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열람실 증축으로 학습을 위해 도서관을 찾은 이용자들이 독립된 공간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원고잔도서관은 연면적 861㎡의 2층 건물로 이번 열람실 증축과 함께 문헌자료실의 서가 확충, 사물함 설치 등 공간 재구성으로 건물의 활용성을 높였다.
원고잔도서관 이용자들은 “집과 가까워 이용하기 편한 원고잔도서관이 새로운 열람실 증축으로 한자리에서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더불어 열람실과 병행해서 사용됐던 문화교실은 독립된 공간 확보로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상시 제공할 수 있어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지식,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효승 관산도서관장은 “원고잔도서관 유휴 공간의 열람실 증축은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다”며 “쾌적한 열람환경이 조성된 새로운 열람실에서 각자의 간절한 꿈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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