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193대 감차 대신 97대 증차 확정

18~20세기 전반기의 조선 문자도, 책거리 걸작 58점 선보여

지역내일 2016-07-21
당초 193대를 줄이도록 했던 용인시의 택시대수 조정이 오히려 97대를 늘리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용인시는 8일 열린 경기도 택시총량심의위원회의 ‘용인시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 재산정 용역’ 심의에서 97대를 늘리는 것에 대한 요구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택시 감차계획에 따라 전국적으로 20% 감차가 추진되는 상황에서 증차가 적용된 것은 용인시가 유일하다. 이에 따라 용인시 택시대수는 현재 1,575대에서 2019년까지 매년 24~25대씩 97대를 늘릴 수 있게 돼 그동안 밀려 있던 신규면허 발급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게다가 용인시와 기존 택시사업자는 감차를 했을 경우 1대당 1억3천만원씩 총 251억원을 보상해야 했는데 이를 절감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택시이용도 편리해지게 됐다. 이번 증차 조정은 지난 1월에 산정된 193대 감차가 시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않은 채 이뤄졌다는 요구안이 받아들여져 재용역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경기도에서 택시총량 재산정 결과가 공고되는 대로 택시공급계획을 수립하고 다음달 신규면허 대상자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대중교통과 택시운수팀 031-324-3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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