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시청 현관 밥상머리 북카페에 ‘느린 우체통’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시와 군포우체국이 협력해 운영하는 ‘느린 우체통’ 사업은 이용자가 작성한 엽서를 1년 후에 무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이용을 원하는 이들은 군포시청 밥상머리 북카페에 비치된 전용 엽서에 자신이나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적어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다만 발송 지역은 국내로 제한되며, 올해 작성된 엽서는 2017년 1월 5일 우체국에 보내져 발송된다. 시는 앞으로 매년 1월 5일 ‘느린 우체통’을 개봉해 발송할 계획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인터넷 SNS나 스마트폰 등으로 빨리 소통하는 삶의 속도를 잠시나마 줄이고,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을 돌아보고 기다려보는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려 ‘느린 우체통’을 운영한다”며 “특별한 소통을 경험해 볼 많은 이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군포우체국으로부터 작은 우체통 1개와 우편엽서 400장을 기증받았다. 시는 운영 상황에 따라 전용 엽서를 추가로 구비, 시청을 찾는 사람들에게 느림의 미학과 소통의 기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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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군포우체국이 협력해 운영하는 ‘느린 우체통’ 사업은 이용자가 작성한 엽서를 1년 후에 무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이용을 원하는 이들은 군포시청 밥상머리 북카페에 비치된 전용 엽서에 자신이나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적어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다만 발송 지역은 국내로 제한되며, 올해 작성된 엽서는 2017년 1월 5일 우체국에 보내져 발송된다. 시는 앞으로 매년 1월 5일 ‘느린 우체통’을 개봉해 발송할 계획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인터넷 SNS나 스마트폰 등으로 빨리 소통하는 삶의 속도를 잠시나마 줄이고,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을 돌아보고 기다려보는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려 ‘느린 우체통’을 운영한다”며 “특별한 소통을 경험해 볼 많은 이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군포우체국으로부터 작은 우체통 1개와 우편엽서 400장을 기증받았다. 시는 운영 상황에 따라 전용 엽서를 추가로 구비, 시청을 찾는 사람들에게 느림의 미학과 소통의 기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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