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산티아고 순례길을 알게 해준 책 … 독일 500만부 판매 기록 베스트셀러의 길 찾아 떠나기
독일에서 500만부가 판매된 바 있던 베스트셀러가 영화화된다. 하퍼 케르켈링의 ‘그 길에서 나를 만나다’가 7월 14일 <나의 산티아고>라는 영화로 개봉하게 된 것. 영화 개봉과 맞물려 하나투어와 레드캡투어의 인솔자 동행 산티아고 순례길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부터 여행까지 산티아고 순례길의 아름다운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남프랑스부터 스페인 산티아고까지
순례여행 떠난 코미디언의 감동적인 여정
<나의 산티아고> 영화를 예매하고 산티아고를 걷는 행운을 잡을 수 있는 이 영화는, 과로와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다 돌연 산티아고 순례여행을 떠난 세계적인 코미디언 하퍼 케르켈링의 여행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낸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스페인과 프랑스 경계에 있다. 남프랑스의 생장피드포르부터 예수의 열두 제자였던 야곱의 무덤이 있는 스페인 북서쪽 도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800km의 길은 웅장하게 뻗어 있는 피레네의 거친 길과 울창한 숲이, 마을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늘어선 카페와 상점들은 여행의 즐거움과 기대를 북돋아준다.
시시각각 아름다운 색깔로 변하는 하늘은 자연의 경이로움과 특별한 감동을 더하고 하늘을 가득 채운 구름 사이로 찬란하게 쏟아지는 햇빛은 여행자들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를 준다.
수많은 여행자가 찾는 도보 여행길
성 야고보의 정신 기리는 순례 여행
매일 반복적이고 숨 막힐 듯 바쁜 일상을 소화해내는 현대인들의 공감으로, 버킷리스트에 오르고, 다시 그 길을 걷는 이도 꾸준히 늘고 있는 산티아고 순례길. 눈부신 절경을 꼼꼼하게 담아낸 힐링 여행 무비의 배경이기도 하다.
‘대한항공 선정 도전해 보고 싶은 유럽 NO.1’에도 선정된 이 길의 매력은 무엇일까. 스페인 북부에서 시작해 성 야고보의 유해가 묻힌 성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이르는 산티아고 순례길은 수많은 여행자가 찾는 세계적인 도보 여행길로 손꼽힌다. 유럽의 기독교도인들이 성 야고보의 정신을 기리며 스페인 북쪽을 가로질러 산티아고까지 걸어 다니던 길이 이 순례길의 시작이다.
이후 900여 년의 시간이 흐르며 전 세계의 수많은 도보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여행길로 변모한 것이다.
산티아고의 순례 여행은 생장 피드포르의 순례자 사무실에서 순례자용 전용 여권을 받으면서 시작되며, 최초의 유럽문화재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풍경으로 채워진다.
하나투어와 레드캡투어의 순례길
프로그램 인솔자 동행으로 특별한 여행 즐길 수 있어
일정과 준비 과정 등으로 선뜻 순례길 여행을 떠나기 어렵다면 하나투어와 레드캡투어의 인솔자 동행 산티아고 순례길 프로그램을 선택해보자.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므로 ‘알베르게(순례자 전용숙소)’ 숙박에 대한 걱정 없이 온전히 도보에만 집중할 수 있고, 무거운 짐을 다음 코스로 전달하는 서비스도 챙겨주는 인솔자동행 산티아고 순례길 39일(8월 28일 출발 확정/329만원), 풀코스 39일이 허락되지 않거나 ‘알베르게’ 숙박이 불편하다면 인솔자동행 산티아고 순례길 18일(539만원) 여행 상품을 선택해보자.
또한 <나의 산티아고> 영화를 예매하고 산티아고를 걷는 행운도 마련되어 있다.
문의 하나투어리스트 1577-1212
레드캡투어 02-2001-4733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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