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상반기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시의회, 경찰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학교, 청소년 전문가 등 13명의 위원을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한 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학교폭력 예방대책 발표, 학교폭력 근절대책 추진 및 향후계획 논의, 위기 청소년 문제 등 학교폭력과 학교 밖 청소년 대책을 위한 기관 간 협의와 보호서비스 정책 마련 등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물론 인성교육과 학부모 교육의 필요성 그리고 학교폭력과 위기 청소년 관리를 위하여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교폭력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함을 강조했다.
회의를 주재한 주명걸 부시장은 “학교폭력은 한 개인과 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지역사회 전체의 일로 청소년들의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기관간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과천시는 청소년유해환경 합동 지도단속, 청소년 전용공간 샛뜨락 운영,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실무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위기청소년 관리와 학교폭력 예방에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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